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인재영입 모토] 중도-무당층 겨냥? 자유한국당, 그래서 니들은 안되는 거여

배셰태 2019. 11. 2. 10:20

※중도-무당층 겨냥? 자유한국당, 그래서 니들은 안되는 거여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책임자가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인재영입 모토가 "중도-무당층을 겨냥한 인물"로 포커스가 맞춰진 것으로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두 많이 듣던 말이라 식상해서 이제는 정신을 차렸을 것이라 믿고, 오보이길 기대도 합니다. 세상에 중도나 무당층이 있다는 상상 자체가 황당 그 자체인 것이지요. 진짜로 중도와 무당층을 겨냥했다면, 인재영입 책임자는 간첩일 가능성이 99.99%입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고 볼멘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중간지대로 옮겨야 하나요? 더 끝으로 가야 하나요? 잘 모르겠다고요? 그렇다면 시소놀이는 알겠지요? 아직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요? 네, 당신을 바보천지라 생각하겠습니다. 중도와 무당층을 겨냥한 인재영입은 바보천치들이나 하는 짓이란 것입니다. 머리에 혼란이 옵니까? 당신은 아메바가 맞습니다. ㅠ.ㅠ

 

세상은 흑과 백의 힘겨루깁니다. 늘 회색은 흑과 백에 따라 다니는 존재지요. 회색이 주인공이 된 적은 인간이 생긴 이래로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근데, 자유한국당은 회칠을 하고 있습니다. 김영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회칠하는 정당이 된 것이지요. 이런 일은 자유한국당에 고정간첩이나 종북 부역자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엇그제 박찬주 장군 대신 인재영입 1호로 알려진 인물을 내세운 종자가 누구냐 누구?

 

자유한국당이 "확고한 정체성을 지향"하면 중도 무당층은 저절로 표를 들고 온다는 것...이걸 왜 모를까? 당연히 모를리 없겠지요. 알면서도 회칠하는 족속들, 트로이 목마가 자유한국당에 많기 때문인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요. 자유한국당과 더불어 공산당과 다른 점이 뭐냐?...이런 말이 이미 통용되고 있은지 오래됐습니다. 그래서 외면을 받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정답에 가까운 말을 해주는 사람이 그렇게도 없나?

 

한 줄 정리, 자유한국당 해체가 정답이여...

 

출처: 강재천 페이스북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