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공수처, 국민 83.9% ‘무엇인지 안다’/설치 찬성(53.3%), 반대(42.9%)...10윌31일 여론조사공정■■

배세태 2019. 10. 31. 21:11

공수처, 국민 83.9% ‘무엇인지 안다’/설치 찬성(53.3%), 반대(42.9%)

펜앤드마이크 2019.10.31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996

 

여론조사공정이 30일 하루 동안 조사해 31일 발표한 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즉 공수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국민의 83.9%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공수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54.2%나 됐다. 반면 공수처가 어떤 기관인지 ‘잘 모른다’는 응답은 14.4%, ‘전혀 모른다’는 응답은 1.6%였다.

 

공수처가 어떤 기관인지 알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가운데 공수처 설치에 반대한 비율은 42.9%였다. 반면 공수처 설치에 찬성한 비율은 53.3%였다. ‘잘 모르겠다’는 3.7%였다.

 

공수처 설치에 반대한 비율은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4.9%), 부산·울산·경남(49.3%)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54.3%)과 50대(47.3%)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지지자의 86.2%, 바른미래당 지지자의 63.6%, 무당층의 50.6%도 공수처 설치에 반대했다.

 

반면 공수처 설치에 찬성한 비율은 지역별로 강원·제주(66.2%), 광주·전라(64.8%), 경기·인천(56.9%), 서울(56.8%)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60.1%), 30대(59.9%), 40대(64.45)에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89.3%, 정의당 지지자의 81.9%, 민주평화당 지지자의 83.9%도 공수처 설치에 찬성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여론조사공정이 10월 30일(수) 하루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율은 6.6%였다. 조사방법은 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ARS)로 2019년 9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무선 RDD 010, 7700개 국번별 0001~9999까지 무작위 생성 총 76,992,300건 중 75,200개를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