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국 불명예 사퇴, 사필귀정(事必歸正)...다음 차례는 ‘문재인’이다■■

배세태 2019. 10. 15. 12:54

김용삼의 세상만사] 사필귀정(事必歸正), 다음 차례는 ‘문재인’이다

펜앤드마이크 2019.10.15 김용삼 대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01

 

 

조국 사퇴? 애국시민들 ‘뚜껑’ 열리게 만들어가며 임명을 강행해놓고, 불과 한 달 만에 사퇴?

 

정말 웃기는 작자들의 미친 짓이다. 사필귀정(事必歸正)의 뜻도 모르는지 애초에 임명하지 말았어야 할 인간을, 그토록 고집 부려가며 장관에 올려놓았으니, 나무에서 떨어지는 것은 시간문제 아닌가.

 

그가 장관 후보자로 발표되어 임명-퇴진에 이르는 66일 동안 나라의 기둥뿌리가 흔들리고, 법치는 길거리의 개똥이 되었으며, 청와대 앞 노숙 투쟁의 신기원을 창조해냈다. 문재인과 조국의 66일 검찰개조 백일몽은 검찰을 주고 흔들어 권력의 시녀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한 여름 밤의 꿈이다. 1948년 건국 이래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탓에 정치적 IQ 분야에선 전 세계 톱 수준에 수준에 올라 있는 우리 국민이기에, 이제는 위수김동 친지김동 주사파 정권이 무슨 꼼수를 써도 그 수를 훤히 다 읽고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다.

 

조국 불명예 사퇴는 그의 임명 순간부터 예견된 일이었다. ‘똥 묻은 개(조국)'가 무슨 이론과 논리로, 어떤 권위와 도덕성으로 '겨 묻은 개(검찰)'가 썩었다고 개혁을 외칠 수 있었겠는가. 이걸 가능하다고 믿을 사람은 정신이상자를 제외하고는 조국,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유시민, 공지영, 안도현, 이외수, 황석영을 비롯한 문학인 1279명 정도였다. 이들의 열화와 같았던 '조국 지지'의 거룩한 뜻을 애국시민들은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다.

 

조국 씨의 느닷없는 사퇴는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였기 때문은 아니었다. 대통령 지지율이 폭락하고, 집권여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뒤집힌다. 광화문에 100만 인파가 몰려 "못 살겠다 갈아보자"를 외친다. 밤마다 청와대 앞에서 노숙투쟁을 하는 분들의 간절한 기도가 청와대 담장 너머로 메아리친다. 이대로 가면 민란이며 총선 전패, 아니 시민혁명이다.

 

상황이 더 이상 피해갈 수 없는 막다른 골목에 다다르자 “앗 뜨거라” 하여 옆구리 찔러 사표를 종용한 것이다. 조국의 가족 펀드 사기가 초대형 권력형 비리로 빅뱅을 일으키기 전에 꼬리 자르기 작업이다. 이쯤에서 전선 정리와 체제 정비를 위한 읍참마속의 제물이 필요했던 것이다.

 

모든 책임소재의 몸통은 문재인이다

 

<중략>


대한민국 되찾는 체제전쟁의 마지막 전투

 

주체사상에 골수까지 젖어 위수김동(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친지김동(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은 동지)을 외치며 이 땅에서 반제반봉건 인민민주주의혁명을 실현하겠다고 조국을 법무부장관으로 보낸 청와대 주사파들과, 그들의 수령인 문재인을 끌어내려 ‘악의 제국’을 무너뜨린다.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한 체제전쟁의 마지막 전투가 개시되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시민들이 광화문을 점령하고, 여의도를 점령하고, 청와대를 탈환해야 한다. 문재인 하야·탄핵을 통해 대한민국을 구하고, 미래를 향해 뛰어야 한다. 미국, 일본과의 동맹을 강화하고 김정은 정권을 때려잡아 2300만 북한 주민을 해방시킬 준비를 한다. 남의 힘이 아닌, 우리의 힘으로! 100만, 200만, 300만 깨어있는 시민의 함성과 염원, 단결력이 대한민국을 구하고 살릴 수 있다. 이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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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자유의 소중함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이 제공하는 ‘자유’는 그저 물과 공기, 산소 이런 것처럼 날 때부터 거저 얻은 것이라 믿고 있다. 때로는 그 자유가 지나쳐 자유민주 체제와 나라를 무너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기도 했다.

 

그런데, 자유의 소중함을 아무리 목이 쉬어라 설명해도 인식조차 하지 못한다. 빼앗겨 봐야 그 절실함을 이해하는 것이 인간이란 짐승들의 심리구조인가 싶어 세상이 허허롭다. 그런 인간들이라면 축생이나 견생보다 나을 것이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