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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큐 문재인-조국…법무부 장관직 사퇴가 아쉬운 까닭■■

배셰태 2019. 10. 14. 19:32

[조국 사퇴 읽기]생큐 문재인-조국…조국 사퇴가 아쉬운 까닭

JBC까 2019.10.14 정병철 대표

http://www.jbcka.com/news/articleView.html?idxno=8362

 

문재인 조국 임명 통해 좌파 민낯 드러내게 해줘

국민들 좌파들 뻥 사기에 속지 않는 근성 심어줘

 

 

망국이가 왜 사퇴했을까. 14일 망국이 전격 사퇴는 그 시기와 타이밍상 의외다. 일요일인 어제(13일) 검찰 개혁을 논의하는 여당·정부·청와대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조국 법무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김조원 민정수석 등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망국은 검찰 개혁과 관련해 “이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끝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이 개혁을 막으려고 자신에게 칼을 겨누지만 절대 지지 않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욕을 불태웠다.

 

또 망국이는 14일 오후 사퇴 3시간 전에 검찰개혁을 발표했다. 망국이는 이날 부당한 별건수사 제한 신설 및 실효적 통제 방안 마련, 검찰 1회 조사 시간 12시간 이상 초과 금지 등을 규정한 검찰개혁방안을 발표했다.

 

이 두 가지 만을 놓고 볼 때, 이날 망국이의 전격 사퇴는 의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망국이가 당·정·청 수뇌부가 모인 회의에 참석하고, 이날 오전 이른바 '조국표 검찰개혁안'까지 직접 발표한 것도 사퇴를 위한 출구용 명분이었던 셈이다.

 

망국이는 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감 출석을 앞두고 있었다. 이날 국감 역시 망국이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비리 의혹에 대한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예상됐다. 이 때문에 망국이가 심리적 부담을 크게 느꼈을 수 있다는 게 법조계와 정치권의 해석이다. 이것이 사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 망국이 카드를 더 이상 끌고 갈 경우 문재인 정권(일명 문뻥)에 치명타를 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읍차마속’을 단행하지 않았냐는 분석이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조 장관 사퇴는 본인의 결심이었다"고 선을 그었지만 이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망국이가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도 두 달 가까이 버텨왔다. 사퇴를 했었다면 진작했을 것이다. 망국이 사퇴를 선택한 것은 결국 문뻥의 결단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무엇보다 망국이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제는 선을 넘어 문뻥 퇴진까지 이어지는 움직임에 대해 부담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서초동에서 '조국 수호'를 외치며 검찰 개혁을 요구하는 친여권의 맞불 집회가 열렸지만 광화문 집회가 서초동 집회 서너배를 넘어섰다. 친여 성향 여론조사에서도 망국이 사퇴가 과반수 이상이었다. 망국이로 불거진 정국을 전환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문뻥은 광화문·서초동 집회에 대해 "국론 분열이라 보지 않는다"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하지만,이때부터 여권 안에서는 "빨리 조국 사태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뻥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며 하락세를 탔다. 매주 정기조사를 하는 한국갤럽의 9월 셋째주(9월17~19일) 조사에서 최저치인 40%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41.4%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2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32.4%를 기록했다. 청와대는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여당인 민주당 안에서는 "이대로는 내년 4월 총선을 치를 수 없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청와대와 여권 정치 평론가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망국이가 이 같은 연유로 인해 사퇴 했을까. 망국이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청와대나 민주당 지휘부는 그를 감쌌다.

 

더구나 망국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이후 망국이 아내 정경심씨의 증거 인멸 시도 정황과 사모펀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사실로 하나씩 드러났는데도 ‘조국 수호’를 외친 그들이다.

 

그동안 좌파들의 실상을 보았듯이 이들은 순순히 물러날 인간들이 아니다. 흔한 말로 이들은 인간이 아닌 거의 ‘사탄’에 가깝다는 게 우파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 사탄 집단의 궁극적인 목표는 체제전복이다. 공산혁명을 이룩하는 것이다. 이 혁명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망국이의 불법과 비리 각종 의혹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특히 문뻥은 망국이가 아직 기소된 것도 아니고 검찰 수사만으로 사퇴시킬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망국이도 무죄추정주의 원칙에 따라 자신이 설령 기소가 되더라도 장관직을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랬던 망국이가 자발적으로 사퇴를 선언했다. 여권의 지지율 하락과 국론분열, 이것이 이어질 경우 차기 총선에서 필패가 확실시 되기 때문에 사퇴로 이어지지 않았냐는 해석은 대국민용 분석일 게다.

출처=차명진 전 의원 페북

 

필자는 망국이가 사퇴할 수밖에 없는 시점은 검찰 수사에 의해 망국이는 물론 문재인의 비리가 확인됐을 경우라고 밝혔다. 망국이와 문뻥은 ‘경제공동운명체’라 한다. ‘망국이가 죽으면 문뻥도 죽고, 문뻥이 죽으면 망국이도 죽는’ 그 연결성이다.

 

현재 검찰은 망국이 일가를 조사하면서 문뻥과 연관된 비리를 찾았다는 소문도 나돈다. 망국이 가족과 친인척 등의 자금흐름이 복잡하게 엮인 이른바 ‘조국펀드’ 사태가 신 강남판 포주들의 굿판이자 음지의 막장 종합세트다. 검찰은 이를 수사하면서 권력형 비리를 확인했다는 설이다. 윤석열 사단이 직접 이끄는 검찰이 경찰청, 서울경찰청까지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은 예의 전율이 감돌만한 일이다.

 

이번 수사를 통해 조국펀드 사태가 버닝썬과도 직·간접 한 덩어리로 움직였다는 것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음지의 막장과 붙은 자본시장의 막장에 권력의 힘까지 3종세트가 한데 버무려진 희대의 게이트로 확전될 가능성이 높다. 날이 갈수록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조국펀드가 정말 어디까지 갈지 예단하기 조차 힘겹다.

 

검찰이 그 흐름의 선과 윤곽을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선 그 경제 공동운명체인 망국이가 사퇴 했을까 의문이다. 이는 공산주의 혁명가들이 취할 혁명적 선택이 아니다.

 

한편에선, 이번 문뻥의 망국이 임명은 여러모로 좌파들의 본색을 드러내주겠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우파들이 두 사람에게 고마워 해야 할 판이다. 우파들은 그동안 좌파들의 실체에 대해 그토록 알려왔지만 국민들은 이를 믿지 않았다. 그러나 두 사람이 좌파의 이중성과 사기, 거짓을 한꺼번에 드러내줌으로써 국민계몽을 시켰다.

 

그래서 사퇴 시점 관련해선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제야 국민들이 눈을 뜬 후 문뻥 정권 퇴진을 외치는 와중이었는데 망국이가 사퇴했으니 투쟁 동력이 약화될 우려다. 우파들의 투쟁이 여기서 멈추면 안된다. 현재 대한민국은 체제와 역사전쟁을 치르고 있다. 이 체제전쟁에서 우파가 이겨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느냐, 좌파가 공산혁명을 이룩하느냐 그 걸림돌이다.

 

우파는 다시 대오를 재정비 해야 한다. 일희일비 하지 말아야 한다. 따지고 보면 현재 우파들이 체제전쟁을 통해 승리한 게 아무것도 없다. 문뻥 정권의 좌파독재는 더욱 견고히 다져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파들은 문뻥은 물론, 저 주사파 세력들을 끌어내려야 한다.

 

이 체제전쟁에서 망국이 사퇴 하나만으로 만세를 부를 수 없다. 이 사탄들은 결코 그냥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어떤식으로든 공격 대오를 형성해서 타격을 가해 올 것이다.

 

당장 이날 문뻥은 언론에 대해 질타를 했다. 망국이가 언론의 희생양으로 몰고갈 개연성이다. 언론에 대해 가짜뉴스 전쟁을 선포할 가능성이 높다. 또 이 정권은 유튜브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시도할 가능성도 있다. 또 이날 좌파들은 윤석열 퇴진도 함께 외쳤다. 문뻥은 여기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 획기적인 국면전환용 카드를 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국민들은 이제 바보가 아니다. 숨 쉬는 것 까지도 뻥을 치는 이 문뻥 정권에 대해 다 알아차렸기에 더 이상 이 문뻥의 공갈에 속지 않을 것이다. 좌파들의 최후 발악에 대해 우파들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맞설 가능성이 높다.

 

우파는 망국이 한명 몰아내려고 그토록 투쟁을 외친 게 이니다. 망국이를 구속시키고, 뭉가 퇴진과 박근혜 대통령 석방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은 이 역사 제체 전쟁에서 비로소 우파의 승리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싸움은 이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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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동영상]

■조국 굿바이, 임명, 35일만에 전격 사퇴

(정병철 JBC까 대표 '19.10.14)

https://youtu.be/UgottxEc5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