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대검찰청 앞 1만여 명 '조국 수호' 데모 현장에서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배세태 2019. 10. 13. 14:28

※서초동 대검찰청 조국수호 데모 현장에서 울려 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어제 서초동 대검찰청 조국수호 데모 현장에서 울려 퍼지는 '임을 위한 행진곡(이하, '임곡'이라 한다)'에 시위꾼 대부분이 이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임곡을 들으면서 문득 특별한 시사점이 떠오름에 자신이 놀란다.

 

우리 사회에서 '임곡'은 누구든지 다 아는 노래가 아니다. 이 노래는 주로 전라도 지방, 대학생 중 전문 데모꾼, 반체제 운동권, 과격 시민단체, 노동단체 등 언필칭 체제 전복형 좌익 인사들이 시위 현장 등에서 부르는 투쟁가의 대표곡이다.

 

그래서 권력을 쟁취한 집권여당 성향의 사람들이 모여서 투쟁가인 '임곡'을 부르는 것은 아이러니컬하게 보일 수 밖에 없다. 도대체 저들의 투쟁의 대상이 누구인가?하는 의문이 들기 때문이다.

 

그려! 시위꾼들이 떼창으로 '임곡'을 부르면서 윤석렬 검찰총장을 향하여 겁박을 한다? 검찰이 조국이나 그 부인에게 영장을 청구하면, 윤석렬을 체포하거나 쫒아 내겠다구요? 이것은 자신들이 찍은 문재인 대통령을 겁박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문재인이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명했기 때문이다. 내 말이 틀리나요?

 

목하 검찰총장은 대통령이 임명했고, 대통령은 검찰총장에게 검찰개혁을 공개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윤석열은 문재인의 하명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검찰이 이례적으로 조국의 부인인 피의자 정경심을 비공개 소환으로 조사하는 바가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뭐가 문제가 있다고 데모를 하며 '임곡'을 떼창하며 군중의 위력으로 국가기관인 검찰을 겁박할까? 이는 듣도 보도 못한 새로운 유형의 국가 반란행위이다. 아니면, 관제데모의 전형이다. 원래, 데모는 야당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여튼, 내 생각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참으로 요상한 세월이다. 문재인의 말따나, 한 번도 경험해 보지 않은 나라가 이 모양이라면! 대한민국은 망국의 길로 접어 들었다. 개돼지 백성들이 꿀꿀거리고 멍멍으로 짖어대는 이유를 어렴풋이 알겠다. 그래도, 짖어야 나라를 구하는 길이기 때문일 것이다.

 

대한민국 개돼지국민 이정원

 

출처: 이정원 페이스북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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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1만2천800명, 서초 '조국수호' 경로집회 폭망..,촛불, 운동가가 바뀐다?

(정광용 레지스탕스TV 대표 '19.10.13)

https://youtu.be/nCZ_v2Jr7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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