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유재수 감찰건 조국 보고 후 중단'...김태우 이어 前특감반원 추가폭로 증언

배세태 2019. 10. 7. 22:05

'유재수 감찰건 조국 보고 후 중단' 증언

올인코리아 2019.10.07 조영환 편집인

http://m.allinkorea.net/a.html?uid=40047&page=1&sc=&s_k=&s_t=

 

전 특감반원 “유재수 감찰, 조국 수석 보고 후 중단”

 

 

조국 법무부장관에 대한 내부고발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월 김태우(44) 전 특감반원이 “유재수 비위 감찰이 윗선의 지시로 무마됐다”고 주장한 데 이어 유재수(55)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 시절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비리·비위 감찰을 받던 도중 ‘윗선’의 지시로 감찰조사가 중단됐다는 증언이 7일 나왔다고 한다.

 

“김 전 수사관은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국 법무장관과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조 장관 아내 정경심(57)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이인걸 전 특감반장 등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며 조선닷컴은 김도읍 의원의 보도자료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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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부시장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이던 2017년 10월쯤 자녀 유학비 등의 금품 수수 비위 의혹 때문에 특감반에3차례가량 출석해 감찰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특검반의 마지막 조사 때 유 부시장은 자녀 유학비 관련 증빙자료를 가져오겠다고 약속한 뒤 잠적했다가, 2018년 3월 금융위원회의 별다른 징계절차 없이 사표를 냈고, 한달 뒤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거쳐 부산시 경제부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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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민정수석이 곧바로 법무부장관이 된 조국에 관련된 비리 의혹이 꼬리를 물고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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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최 정책국장 출신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왼쪽),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낸 조국 현 법무부 장관(오른쪽).(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TV 그래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