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조국 게이트] 윤석열의 낚시질

배셰태 2019. 10. 5. 10:11

※윤석열의 낚시질

 

우리가 어제 우파의 힘을 보여주면서 오랜만에 문적에게 한방을 먹인 것에 마음이 뿌듯 할 때, 윤 검찰은 정경심을 소환해서 첫 번째 조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정뇬이 조사를 받는 꼬라지가 참으로 미친년급으로 더럽습니다. 그런데도 윤총이 실리를 착실히 챙기는군요. 해서 윤총이 지금 문적과 조적에 대처하는 방법을 비유하자면...

 

낚시질에는 중요한 포인트가 있어요. 하나는 고기가 입질하면 낚아체는 기술입니다, 둘은 큰고기일 때 줄질을 잘해서 무난히 뜰체에 집어넣는 겁니다. 줄질이란 당기고 늦추는 기술을 말하지요. 큰고기를 힘으로 당기면 힘좋은 고기의 순간적인 몸부림에 줄이 끊어집니다(터진다고하지요) 고기를 놓치는 겁니다.

 

그래서 은근히 당기다가 줄에 긴장이 높아지면, 살짝 늦추어 줍니다. 그렇게 당기고 늦추며 고기의 힘을 점점 소진시켜서 고기의 갑작스런 몸부림이 없도록 만들면서, 저항없이 뜰채까지 고기를 끌어오면 비로소 성공하는 겁니다.

 

지금 윤석열은 조적의 아가리를 효과적으로 낚시바늘에 낚아챘습니다. 채임을 잘해서 바늘에 조적의 대가리가 완벽하게 꿰인 상태입니다. 지금부터는 줄 질을 잘해서 조구기를 무난히 뜰채(감옥의 문)까지 끌고와야 합니다.

 

줄질을 잘못해서 조구기가 몸부림치면 줄이 터집니다. 줄이 터진다는 말은 문적이 막무가네로 윤석열을 파면하는 겁니다. 법적으로 위법이지요. 그런데 문적이란 인간이 법을 생각하는 인간입니까?

 

물론 그런 병신짓을하면 여론은 완전히 돌아서겠지요. 난리가 나게됩니다. 그러나 윤석열의 수사는 힘이 빠질 수 밖에 없어요. 조적이 빠져 나가는겁니다. 그래서 줄이 터지는 불상사는 벌어지지 말아야합니다.

 

윤총은 어제 정경심을 지들이 원하는데로 비공개로 불러 조사했는데 8시간만에 돌려보냈어요. 8시간이면 인적사항만 조사했다는 말입니다.(소문에는 기절한척 했답니다)그런데도 서명날인도 안받고 돌려보냈어요. 조적은 더욱더 낚시 바늘에 감킨 것이고,윤총은 문적과 조적이 몸부림쳐서 낚시줄을 끊을 어떠한 핑계도 주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윤석열은 정경심을 불구속기 하는 것도 생각 할 겁니다. 만약 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평상시라면 100% 발부) 좌빨 판사가 문적과짜고 영장을 기각하면,그 땐 문적은 “옳타구나”하고 무리한 수사를 했다며 윤석열을 파면하는 미친짓을 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절대 위험한 길로 가지 않고, 심지어 조적도 불구속으로 기소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이 노리는 범인은 조적입니다. 조범동이나 정경심은 윤총의 목표가 아닙니다. 조적 구속을 향한 징검다리일 뿐입니다. 조적을 기소해서 법정에서 판사의 판결로 실형을 선고하는게 목적입니다.

 

윤석열은 그 목표까지 가기 위해서 바늘에 완벽하게 낚아첸 물고기인 조적이 몸부림쳐서 낚시줄이 터지는 재앙이 일어나지 않고, 완벽한 줄질로 조적을 무난히 뜰체까지 끌고 오는게 목표입니다. 지금 윤총의 줄질에 문적과 조적은 그걸 알면서도 어찌 대항 할 수 없어요.

 

어제 320만명이란 전무후무하게 거대한 우리 애국자들이 모인 것은.. 윤총에게 무엇보다 큰 힘이 됐을 것이고, 문적에겐 “너 꼴린다고 윤총을 잘랐다간 우리에게 디진다”는 강한 경고가 됐습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