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뉴스 투데이] 9월 21일
(VOA 한국어 '19.09.21)
“북한에 수십 년간 이용당해” / “미한 협력 논의…북한에서 계속 신호” / “유엔 북한 인권 개선 권고안 채택” / “북한 등 ‘악성 영향 대응센터’ 설립안 상정” / “북한이 함박도 무장하면 큰 위협” / “한미, 확고한 동맹 의지 강조” / 납북자 가족 ‘와이즈 어네스트호’ 소유권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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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도 미국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북한에 이용만 당하고 아무것도 얻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주 백악관에 오토 웜비어 가족을 초대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에 억류된 인질을 석방하기 위한 조치가 더 빨리 이뤄져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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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차원의 접근으로 북한 등 적대국의 ‘악성 영향’을 다루는 기관을 설립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 상원에 상정됐습니다. 미 국가정보국장실 산하에 총괄 기관을 편성해, 각 부처에 산재된 해외 악성 영향 대응 노력을 통합하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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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보편적 정례검토인 UPR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공식 채택했습니다. 유엔은 북한 인권 문제를 지적하고 262개의 권고안을 제시했는데, 북한은 이 가운데 130개를 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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