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아내 기소돼도 법무장관은 꼭 해야한다? 조국 “임명권자 뜻 따를 것”

배세태 2019. 9. 7. 07:31

아내 기소돼도 법무장관은 꼭 해야한다? 조국 “임명권자 뜻 따를 것”

펜앤드마이크 2019.09.07 안덕관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86

 

검찰, 공소시한 고려해 청문회 종료 동시 조국 아내 사문서 위조 혐의로 기소

조국, 청문회서 장관 자리는 임명권자 뜻 따를 것이라며 아내 기소되도 자기 책임 없다는 듯 언급해

김도읍 “부인 혐의 담당하는 공판검사가 기소 유지하겠나”...부인 기소된 조국 절대 장관돼선 안 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종료를 앞두고 소회를 밝히던 중 눈을 감고 있다./연합뉴스

 

조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가 자정에 종료됨과 동시에 검찰이 조 후보자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7일 기소했다. 이 같은 초유의 사태에 조 후보자는 국회를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검찰의 입장을 존중한다”면서 “후보자 거취는 임명권자의 뜻에 따를 것”이라며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암시했다.

 

<중략>

 

한편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를 고려해 긴급 수사를 벌인 것으로 분석된다. 위조 의혹이 제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은 2012년 9월 7일 발급됐다. 사문서위조 혐의 공소시효는 7년이다. 피의자인 정 교수는 조 후보자 관련 의혹들이 제기된 후 처음으로 기소당한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