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괴, 31일 탄도 미사일 도발...미국은 '안보리 결의 위반 추가 제재’ 시행하라

배세태 2019. 7. 31. 13:17

※미국은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 추가 제재’ 시행과 한미일 핵무기 공유 체계를 검토하라. (7.31, 성명서)

 

1. 북괴의 탄도 미사일 도발은 대미 협상 용도가 아니라 공격 제원 실험 용도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이날 새벽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5월 4일. 5월9일, 7월 25일에 이어서 엿새 만에 또 도발을 했다. 국방부는 7월 25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한 KN-23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은 ‘북한판 이스칸데르’로 불리며, 모두 600㎞를 비행했으며 요격이 까다로운 '풀업(하강단계서 상승)’ 기동 등을 한 것으로 밝힌 바 있다.

 

2. 북괴는 이판사판 침투식 공격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북한 간첩선과 잠수정의 출현에 이어서, 북한이 오늘 수발을 쏘았다는 것은 한국 전역을 실제로 공격하기 위한 다양한 징후다. 과일이 병이 들면 제철에 익지 않고 먼저 익는 경우와 유사한 꼴이다. 탄도 미사일 도발이 협상과 협박 용도라면 한두 발이면 된다. 북한이 미북 대화를 서두르지 않고 미사일 도발을 하는 것은 북한은 핵 폐기 의지가 없고, 여차하면 피아혼재 상황을 만들어 미군 개입을 막고 핵으로 공격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도발 원점도 사전에 포착하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 이대로 더 가면 한국군의 재래식 무기체계는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

 

병든 사과가 빨리 익는 것은 씨앗을 남기기 위한 본능이고, 북괴가 이판사판 공격 모드로 전환하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 하에 일전 불사도 하겠다는 의지이고, (협상을 해도 손해 볼 게 없다는 계산) 북괴가 회담을 포기하고 공격 모드로 돌입하면 급해지는 것은 미국이고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한국의 국민이다. 죽는 이유도 모르고 죽게 된다.

 

3. 미국은 북한 핵 폐기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

 

미국의소리 방송(VOA)에 따르면, 미군 전체 서열 2위인 합참차장에 지명된 <존 하이튼> 전략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너무나 많은 미사일들이 날아다니고 있고, 북한에서 벌어지고 있는 핵실험은 전략사령부로서는 일종의 무서운 시간이었고, 북한이 핵무기를 미사일에 장착하려는 것인지 여부를 판별할 수 없지만, 북한 핵 폐기 외교가 실패할 경우에 대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악마는 개조 되지 않는다는 것을 빨리 깨닫고, 정치적인 포괄적 압박과 회유보다는 군사 옵션이 빠르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북한이 핵 폐기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군사적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미국이 먼저 조치할 일은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북한을 추가 제재하고, 한미일이 핵무기 공유체계를 발표하여 북괴의 선제공격 의지를 잠재우는 것이다.

 

4. 북괴 악마를 돕는 악마의 협조자는 악마보다 더 악질이다.

 

북한이 문재인을 당국자로 호칭하며 무기(F-35A) 도입과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고 있지만 실제는 북괴와 주사파 정부는 공동의 공산 연방제 실현을 위한 군사합의체다. 서로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문재인은 호치명의 자서전을 읽고 월남 패망에 희열을 느꼈다고 했고 신영복을 존경한다고 했다. 문재인의 머리에는 한국 패망을 위한 다양한 설계도가 입력되어 있을 것이다. 군사 전문가는 현 상황을 그대로 두면 한반도 전쟁이 불가피하고 ,전쟁으로 한국인 300~1,200만이 인명이 죽는다고 한다. 한국군의 안보 리더들의 자발적 각성과 미국의 '안보리 결의 위반 북한 추가 제재‘ 시행을 기대한다.

 

2019년 7월 31일, 육사 총구국 동지회 일동.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