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무부 “한-일 군사정보협정 전적 지지…비핵화 중요 수단”

배셰태 2019. 7. 19. 08:53

미 국무부 “한-일 군사정보협정 전적 지지…비핵화 중요 수단”

VOA 뉴스 2019.07.19 김동현 기자

https://www.voakorea.com/a/5006130.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국 정부가 다음달 종료되는 한-일 군사정보협정의 재연장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정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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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18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VOA의 관련 질문에 대한 이메일 답변에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FFVD)를 달성하고 지역 안정과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공동 노력에서 중요한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협정이 “양국 국방 관계의 성숙도를 보여주고, 미-한-일 3국 간 조정 능력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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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이어 “한국과 일본은 양자 또는 미국을 포함해 3자가 동북아시아의 안보와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공동 위협에 대응한 정보 공유 능력은 이 같은 협력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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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11월 23일 체결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양국이 처음 맺은 군사 분야 협정으로, 북한군과 북한사회 동향, 핵과 미사일에 관한 정보 등의 공유가 목표입니다. 이 협정은 1년 단위로 재연장돼야 하며, 종료 90일 전에 어느 한 쪽이라도 파기를 통보하면 폐기됩니다.

 

현재의 협정은 다음달 24일 효력이 만료됩니다. 한-일 두 나라는 최근 외교적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군사정보보호협정의 파기 가능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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