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우리공화당, 132차 태극기집회... "보수층 집결해야 한다"◀◀

배셰태 2019. 7. 7. 14:11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보수층 집결해야 한다"

자유일보 2019.07.07 김한솔 기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7749#_enliple

 

6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에서 참석자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천막 강제철거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7.6

 

6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우리공화당 당원들과 시민단체, 애국시민들이 개최한 제132차 태극기집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에는 조원진·홍문종 공동대표와 서석구 변호사,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등이 참가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용역 깡패시장! 살인마! 박원순을 즉각 처벌하라!" 등의 현수막과 팻말을 들었고 "박근혜 무죄석방"과 "문재인 OUT!"등의 구회를 외쳤다.

 

6일 서울역 광장에서 출발한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석자들이 광화문 광장을 향해 도로행진을 하고 있다. 2019.7.6

 

6일 조원진,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가 광화문으로 향하고 있다. 2019.7.6

 

이날 조원진 공동대표는 연설에서 "광화문천막투쟁 58일, 박근혜 대통령께서 옥중투쟁 시작한지 828일째 되어간다"면서 "좌파독재정권의 정치보복이 도에 달하고 있고, 국론은 분열되고 경제는 파탄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박원순 시장을 향해서 "우리의 상대는 대권주자 반열에도 들어가지 못하는 박원순이 아니다"면서 "지난 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숨진 '애국 열사' 5명에 대한 진상규명이 되는 날까지 천막당사를 양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6일 서울역 광장에서 출발한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석자들이 광화문 광장을 향해 도로행진을 하고 있다. 2019.7.6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태극기 시위 도중 사망한 태극기 애국열사 5인의 상여가 지난 6일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로 들어오고 있다. 2019.7.6

 

그는 또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여론조사는 지금 나오면 안 된다. 10월 말에 국회의원 6~7명 들어오고 난 다음에 해야 한다"며 "그렇게 한 다음에 지지율이 15~20% 넘어가면 보수층은 우리공화당으로 집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문종 공동대표도 태극기집회에서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탈당을 해 지금 우리당으로 몰려오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당에는 하루에도 2000명씩 오고있다... 중진 국회의원 및 도지사와 시장 등이 입당을 예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역 집회가 끝난 후 광화문 광장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고 그곳에서 2차 집회를 이어갔다.

 

6일 서울역 광장에서 출발한 우리공화당 태극기집회 참석자들이 광화문 광장을 향해 도로행진을 하고 있다. 2019.7.6

 

6일 서울역에서 3.10 태극기 5인 열사 상여 출상제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