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문재인이 투명인간이 된 이유...트럼프가 김정은과 53분간 환담하면서 철저하게 제외

배셰태 2019. 7. 1. 22:22

※文이 투명인간이 된 이유

 

어제 판문점에서 의미가 있는 장면은, 트럼프가 김과 53분간 환담하면서 文을 철저하게 제외한 사건입니다. 이것은 마치 내집에 온 두 사람이, 집의 소유권자인 내집을 어떻게 처분 할 것인지를 협의하면서 “너는 옆방에서 기다리라”고 말한 것과 같아요. 文이 왜 그지경이 됐을까요. 왜 투명인간이 됐을까요?.

 

가령 중매쟁이가 평소에 진실성이 있고, 자기가 말한 내용을 꼭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중매하는 사람도 그렇게 보입니다. 젊은 사람들도 소개팅을 주선하는 선배나 친구가 평소에 현명하며 성실하고 약속을 칼같이 지키는 사람이라면 그가 소개하는 사람을 그만큼 좋은 선입견을 가지고 만나게 되지요.

 

그런데 소개해주는 사람이 진실성이 없고 말하는 내용이 허황되고 은근히 남의 험덤이나하는 사람이라면 그가 소개해 주는 사람을 좋은 사람이란 선입관을 가지고 만나게 되겠습니가?

 

기업간의 거래나 국가간의 거래도 똑 같은 겁니다. 트럼프는 [거래의 기술]에서, [거래의 상대방 만큼 그 거래를 중재하는 사람이 본질을 탐색하라]는 말이 있어요. 당연히 트럼프는 文의 본질을 탐색했을 것이고. 아마 김정은도 文의 본질을 탐색했을겁니다.

 

그렇다면 답이 나왔어요. 文은 중재자로는 빵점입니다. 중재자는 양쪽의 말을 있는 그대로 전달해야 합니다.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전달해야만 거래의 당사자가 자기의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중재자가 지맘데로 판단하여 그 방향으로 전달하면 당사자의 판단이 정확해질 수 없어요. 더구나 거짓말이 버릇인 사람이 사소한 것들에 순간 순간마다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했겠습니까?

 

김정은이 하노이의 참변을 文탓이라 생각하는 것은, 트럼프의 워딩을 지가 <성공으로 확신>해서 장담했기 때문입니다. 그말을 믿고 66시간 기차타고 가는 광대짓을한 것에 죽을만큼 쪽팔렸을겁니다.

 

김정은이 하노이 참변에 얼마나 낙담이 컷으면 부하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겠습니까? 神格으로 절대자인 수령이 졸개들 앞에서 눈물을 보일 정도로 文에 대한 증오가 대단했을 겁니다. 만약 김영철이 그런 짓을 했다면 고사총이 아니라 탱크로 깔아 죽였을겁니다.

 

그게 어제 김정은의 태도에 그대로 묻어 나왔습니다. 어떤 분이 자세히 관찰 했던데, 김이 文쪽으로 얼굴을 돌린게 두 번인데 그 때도 文과 눈을 맞추지 않았답니다. 심지어 악수를 하면서도 文을 정시하지 않았데요. 그러니 무슨 3자회담이 되겠어요.

 

# 판문점의 내막은 좀더 지켜봐야 합니다. 섯불리 [뭐다]라고 결론낼 수 없어요. 그러나 일부 우파 논객들의 추정처럼 <트럼프의 북핵 인정> 수준의 파멸적 결론은 결단코 아닙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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