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것이 차기 총선판이다] ⑤(끝)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 돌풍은 박근혜 지지에 달려

배셰태 2019. 6. 25. 15:52

[이것이 차기 총선판이다 (끝)]우리공화당 돌풍 박근혜 지지에 달려

JBC까 2019.06.24 정병철 대표

http://www.jbcka.com/news/articleView.html?idxno=6699

 

박근혜 우리공화당 1호 당원 가입 순간, 차기 총선 뒤바뀐다

100만 당원, 30만 태극기 집회, 20만 책임 당원이면 돌풍 분다

 

박근혜 대통령과 우리공화당 앰블럼을 합성한 사진. 독자제공

 

<글 싣는 순서>

⓵자유민주주의 對 민중민주주의

⓶탄핵찬성 對 탄핵반대

③태극기 빅텐트 對 반문연대 對 좌파연대

④박근혜 대 문재인

⑤대한애국당 태풍의 눈 -끝-

===============

우리공화당(구 대한애국당)은 차기 총선(2020년4월15일)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까. 또 몇 석 얻을 수 있을까. 최근 우리공화당 측 당원들끼리 만나면 가장 많이 오가는 대화 중 하나다. 이런 대화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답’을 가진 상태에서 이야기를 나눈다. 차기 총선서 우리공화당이 돌풍을 일으킬지 미풍으로만 끝날 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솔직히 딱 깨어놓고 현시점에서 차기 총선을 바라본다면 미풍도 불러 일으키지 못할 공산이 크다. 그러나 정치는 움직이는 생물이다. 이 움직임이 세를 부풀릴 경우 차기 총선서 돌풍을 일으킬지 예측할 수 없다.

 

정치전문가들은 차기 총선은 ‘정책 선거’가 아닌 ‘체제’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 체제는 유권자들이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느냐 아니면 ‘민중민주주의’를 선택하느냐다. 또 차기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탄핵을 둘러싸고 옳고 그름을 선택한 후 투표할 공산이 크다. 이는 결국 차기 총선이 ‘박근혜 대통령 대 문재인’의 한 판 대결이 된다는 점을 의미한다. 두 사람의 대결은 유권자들이 체제와 탄핵을 놓고 옳고 그름을 따지는 압축판 선거다.

 

이런 선거구도는 ‘진실과 정의’ 대 ‘거짓과 사기’의 선택이 되는 셈이다. 이런 구도가 형성되면 자유한국당은 선거 원심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차기 총선은 유권자들에게 어정쩡한 세모를 선택하게끔 하는 것이 아니다. 자유와 민중, 탄핵의 옳고 그름, 박근혜냐, 문재인이냐를 놓고 유권자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것이다. 그 점에서 우리공화당의 자유시장경제 선명성은 자유한국당과 상당히 차이가 나고 유권자들은 이 역시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중략>

문재인 정권은 우파가 분열된 상태로 총선을 치르면 자신들의 승리를 100% 장담했다. 자한당 지지자들은 그래서 더욱 우리공화당이 우파 분열을 초래 했다고 맹비난 중이다. 정치전문가들은 이런 우파끼리 총질은 이제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차기 총선이 가까울수록 비방과 음해가 더욱 기승 부릴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우리공화당이 각종 음해와 비방적 발언, 언론 보도에 대해 형사고발 운운하면서 적극 대응하는 것도 이 같은 것을 사전에 뿌리 뽑기 위함이다. 그러나 이런 음해와 비방도 결국은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공화당에 1호 당원으로 가입하는 순간, 물거품처럼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공화당에 대한 공격과 비방은 결국 박 대통령에게 총을 겨누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조원진 공동대표는 “우리공화당이 반드시 수권정당으로 국민께 우뚝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깨끗한 정치, 법치가 지배하는 정치, 국민에게 엄중하게 책임질 줄 아는 정치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우리공화당이 돌풍을 일으킬지 미풍만 일으킬지 그 기준은 당원 가입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우리공화당은 연말까지 100만 당원, 30만 태극기 집회, 20만 책임 당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100만 당원은 돌풍의 시작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