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집단이 인권을 파괴하는 악행에 대한 '인간 인식의 무서움'

※인간 인식의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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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선입관은 어떤 사물이나 어떤 언행에 대하여 판단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가령 착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못된짓을 하면 배반감이 크지만, 평소에 못된짓만하는 놈이 역시 못된짓을하면 그러려니 생각합니다.

 

북한엔 300개소의 처형장이 있고 그곳에서 반 김정은 주민을 년간 수십명을 공개적으로 총살한다는 사실이 알려져도 세계인이 크게 놀라지 않는 것은 평소에 북한 김가 집단은 그런짓을 밥먹듯 저지르는 집단이란 선입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신사의 나라인 영국에 처형장이 300개가 있고 수시로 여왕에 반대하는 수십명의 국민을 공개적으로 처형한다는 비밀이 이제서야 알려졌다면 세계인은 얼마나 놀랄 것이며 얼마나 영국을 비난하겠습니까? 아마 세계를 뒤집어 엎을 정도로 난리가 날겁니다.

 

같은 행위인데도 영국에서 벌어졌다면 백배나 맹열한 비난을 받는 것은 영국은 신사의 나라라는 인식이 세계인의 뇌리에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런일이 실제로 벌어지는 북한을 비난하는 강도가 높지 않는 것은 북한이란 나라는 원래 그런 나라라는 인식이 세계인의 뇌리에 박혀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북한엔 마치 그런 악행을해도 된다는 면허를 준 것 같습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이제는 북한의 인권을 파괴하는 악행에 대한 인식을 바르게 해야합니다. 급기야 북한의 저 행태를 전세계가 뭉쳐서 비난하고 끝장내야 한다는 사발통문이 돌았습니다.

 

그래서 트럼프가 집요하게 김가 집단을 붕궤시키려는 것에 세계가 적극 찬성하는 것이고, 7대 강국은 군사적으로도 북한 가두기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