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김정은, 밝은 미래 향한 길 볼 것으로 확신...경제제재 변함 없어”
VOA 뉴스 2019.06.11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953528.html
모건 오테이거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문제 등에 관해 언급했다.
미 국무부는 김정은 정권이 밝은 미래를 선택할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며, 경제 제재가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 이달 말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국무장관이 일본과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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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는 북한 문제 해결에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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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역사적으로 볼 때 (북한 문제와 관련한) 어떤 성공한 협상이나, 어떤 결과도 한 번도 일직선이었던 적이 없었고, 언제나 기복이 있었다며, “우리는 김정은과 그의 정권이 북한 주민들의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을 볼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 미-북 1차 정상회담을 한 지 1주년을 맞고 있는 현 시점, 미국은 이것을 여전히 열망하고 희망하고 있으며, 동시에 경제 제재가 물론 계속 남아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북한 문제가 쉽지 않은 해결 과제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중략>북한 문제는 어떤 행정부에 있어서도 가장 어려운 국가 안보 도전이라는 점을 많은 사람들이 말했고, 현 정부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는 우리 모두가 일평생 마주하게 될 가장 어려운 사안이 분명하다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지적했습니다.
다만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미국이 북한 문제에 있어 거둔 진전을 상기시켰습니다.<중략>북한 카운터파트들을 테이블로 이끌 수 있었던 조치들이 있었으며, 북한은 그곳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장관에게 비핵화를 약속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역시 이번 사안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최근 북한 측 일부 인사가 숙청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잘 모른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폼페오 장관이 계속 말했듯, 우리는 경제적 제재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북한과의 협상에 열려 있고, 그 입장이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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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폼페오 장관이 이달 말 일본과 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폼페오 장관이 28일과 29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만남에 동석하며, 이 자리에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조율하고, 북한 문제와 다른 문제들에 대한 통합된 접근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3국 공조를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폼페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며, 두 정상은 미한 동맹의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계속해서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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