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차관보 “북한 환적, 현금 경로 막혔다는 신호…단속 강화할 것”
VOA 뉴스 2019.05.23 김카니 기자
https://www.voakorea.com/a/4928411.html
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워싱턴 헤리티지 재단에서 열린 안보 토론회에 참석했다.
미국 국무부 고위 관리가 북한의 선박 간 환적 단속을 미국의 중요한 우선 순위로 꼽았습니다. 북한이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환적에 매달리는 건 그만큼 다른 현금 확보 수단이 차단됐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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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의 선박 간 환적 시도를 최대한 “어렵고, 비싸고,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크리스토퍼 포드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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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차관보는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 참석해, 북한의 불법 해상 활동에 대한 미국의 단속 노력을 묻는 VOA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특히 선박 간 환적 단속을 미국 정부의 “대단한 우선순위”로 규정하고 “미국은 이 사안을 다루는 정교한 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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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국은 “전 세계에서 불법 환적을 저지르는 범인을 쫓고 있고 이런 행위를 중단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중략>다만 이 같은 활동은 어렵고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라며 “모두가 항상 미국과 협력하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많은 선박들이 환적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포드 차관보는 그러나 이런 노력이 중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애초에 이처럼 비효율적이고 위험한 환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만큼 우리가 큰 진전을 이뤘다는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중략>아울러 “우리가 북한의 선박 간 환적을 우려한다는 사실 역시 북한의 평범하고 보다 효과적인 현금 확보 수단을 차단했다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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