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화웨이와 거래 중단…美FBI는 中위험 기밀브리핑
매일경제 2019.05.20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 서울 = 류영욱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359466
트럼프 중국 압박에 美 IT공룡들 속속 동참
인텔·퀄컴·마이크론도
화웨이에 공급중단 검토
트럼프 "中, 세계장악" 경고
시진핑, 희토류 기업 시찰
수출 중단 카드 `만지작`
中 네티즌 애플 불매조짐
구글이 중국 기업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한다고 선언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를 미국 정부 승인 없이 미국 기업들과 거래할 수 없는 수출 제한 리스트에 올린 이후 개별 기업이 거래 중단을 밝힌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 구글에 이어 인텔, 퀄컴 등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들도 화웨이와 비즈니스 중단을 검토하고 있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은 화웨이 측에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와 애플리케이션(앱) 스토어 사용권 등 자사 기술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로 화웨이는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앱 스토어인 '구글플레이'도 설치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정작 미국과 중국에서는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 미국에서는 화웨이폰 점유율이 미미하고 중국에서는 구글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화웨이폰 점유율이 높은 유럽에서는 달라진다.
<중략>
구글뿐만 아니라 인텔, 퀄컴, 브로드컴, 마이크론 등 미국 주요 부품 제조사들도 화웨이에 공급을 중단할 태세다.
<중략>
미국 정보기관 수장들이 자국 IT 업체 등에 중국 사업 위험성에 대한 기밀 브리핑을 실시했다는 보도도 나왔다.<중략>FT는 이 같은 움직임이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미국 정부 자세가 더욱 강경해지고 있는 신호로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에 경계심을 드러내며 대중국 압박 강도를 높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하면서 "중국은 우리의 엄청나게 큰 경쟁국"이라면서 "중국은 세계를 장악하고자 한다. 그들은 차이나 2020, 그러니까 2025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이나 2025'는 중국의 첨단 제조업 육성 프로젝트인 '중국 제조 2025'를 의미한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은 중국이 이를 통해 자국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해 부당한 이익을 얻게 하고 시장을 왜곡한다고 비판해왔다.
<중략 >
한편 이날 주중 미국대사는 4년 만에 중국 티베트자치구를 방문했다. 주중 미국대사관은 테리 브랜스태드 대사가 19일부터 25일까지 이 지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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