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중전쟁] '사면초가' 화웨이…구글·인텔·퀄컴 등 줄줄이 거래 중단

배셰태 2019. 5. 20. 22:54

'사면초가' 화웨이…구글·인텔·퀄컴 줄줄이 거래 중단

한국경제 2019.05.20 뉴욕=김현석 특파원/전설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145043

 

 

구글, 인텔, 퀄컴, 브로드컴, 자일링스 등 미국 정보기술(IT)기업들이 잇달아 중국 화웨이와 거래를 중단하기로 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스마트폰과 5세대(5G) 이동통신장비를 판매하는 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은 19일(현지시간) “구글이 화웨이에 자사 독점 앱(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의 접근 권한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미국 정보통신기술을 보호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다음날 미 상무부가 화웨이와 68개 계열사를 거래 제한 기업 리스트에 올린 데 따른 조치다.

 

구글은 화웨이의 차세대 스마트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구글포토, G메일 등을 공급하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기본형 안드로이드 OS만 제공한다. 인텔과 퀄컴 등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모뎀 칩셋을 화웨이에 제공하지 않는다. 브로드컴과 자일링스는 각종 무선통신 칩셋 공급을 끊기로 했다.

 

구글 앱 못쓰는 화웨이 스마트폰 삼성·LG 반사이익 보나

 

구글이 화웨이에 앱 등을 제공하지 않기로 한 것은 화웨이의 중국 사업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 당국이 이미 구글의 주요 서비스와 앱을 차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화웨이 스마트폰에서 텐센트, 바이두 등이 제공하는 앱들을 써왔다. 이번 조치에도 화웨이는 구글의 기본형 안드로이드 OS는 장착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곳은 화웨이가 집중 공략 중인 중국 외 시장이다.

 

<중략>

 

 

구글의 이번 조치로 국내 스마트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중략>

 

국내 IT업계에선 구글의 화웨이에 대한 서비스 중단이 국내 기업들의 위험 요인을 일깨워준 것이란 평가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화웨이처럼 스마트폰 OS를 전적으로 구글의 안드로이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능성은 낮지만 미국 정책 변화에 따라 타격을 받을 우려가 있다는 얘기다.

===============

[참고요]

https://youtu.be/WSuQPfYxgyo

https://youtu.be/rhfPoKODBlE

=========================

[참고요/미중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