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황장수의 뉴스브리핑] 미국, 세일혁명으로 세계전략 급변...현명한 아베와 무지한 문재인

배셰태 2019. 5. 20. 15:19

■세일가스와 신자유주의해체로 미국 세계전략 급변, 현명한 아베의 미국 의존주의와 무지한 「文」 의 반미주의 나라운명 바꾼다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19.05.20)

https://youtu.be/TU8YY4ac-ms


 

===============================

[참고요]

 

※'셰일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거꾸로 읽기

 

홍지수 번역가가 'The Absent Super Power'란 좋은 책을 너무 잘 번역해 놓았다. 그런데 이 책은 거꾸로 읽어야 한다. 이 책의 요지는 이것.

 

"미국이 셰일혁명에 의해 에너지, 석유화학 등에서 족탈불급의 절대적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정유공장, 석유화학산업 단지, 가스 화력 발전소 바로 옆에, 사우디와 동일한 원가경쟁력 (기름 배럴로 환산했을 때 30달러 미만)을 가진 유전들이 들어선 것과 같다. 이같은 에너지 경쟁력에 바탕해서 이제 미국은 지 꼴리는 대로 go go 할 수 있는 나라가 됐다. 그래서 미국은 고립주의 경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 '그래서 고립주의'를 거꾸로 읽어야 한다. '그래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족탈불급 세계경영'으로 나아 갈 것으로 봐야 한다.

 

증거?

 

첫번째 증거는 국방비다. 2018년에 사상 최대 국방비..2019도 마찬가지...게다가 우주군 (space force)을 창설해서 지금의 5군 체제 (육, 해, 공, 해병, 해안경비)를 6군 체제로 바꾼다. 이런 조치는 결코 고립주의가 아니다.

 

두번째 증거는 미중전쟁이다. 나는 3월 2일부터 25%로 업된다는 데에 베팅한다. 지금 므누신이 중국에 머물면서 시진핑과 담판 중인데, 이는 '책임을 중국에 지우려는 쇼'에 지나지 않다고 본다. 중국 무릎을 꺾어 길들이려는 전략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

 

이 책은, 비록 결론/전망이 '고립주의'라는 삼천포로 빠지긴 했지만, 미국의 국력이 에너지(셰일)에 의해 족탈불급 수퍼파워로서 완성됐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음 속에 '미국이 절대적으로 주도하는 세계질서'라는 결론을 상상하며 이 책을 보면, 셰일혁명에 의한 미국 국력강화가 얼마나 소름끼치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지, 한 층 더 실감할 수 있다.

 

내 맘 같아서는, 결론을 '고립주의'에서 '족탈불급 수퍼파워의 세계 경영'으로 바꾸고, 책 제목을 '절대적 수퍼파워 The Absolute Super Power'로 고치고 싶다... 그랬다면 홍지수 번역가가 더 신이 나서 번역했을 텐데...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9.02.14

(이선본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