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의 용기를 구함
이언주의 주가가 치솟습니다. 그건 이언주가 쌈닭같은 투지로 文일당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공격하는 용기거나 겁없거나, 혹은 포커판에서 올인하는 타짜같은 포스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이언주는 한국당에 입당하겠지만, 이언주가 우파의 신뢰를 받는 우파의 전사가 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통과해야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그 산을 넘지 않고는 부산의 지역구를 얻기 위한 행동으로만 보일겁니다.
이언주가 그냥 국회의원 정도로 정치인생을 끝내려면 구렁이 담넘어가듯 뭉게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더 높은 곳을 원한다면 뒤끝을 깨끗이 없애야 합니다. 그건 이언주의 정치인생에 대나무의 마디 같은 겁니다. 이언주는 지금 박대통령 탄핵 찬성이란 마디에 걸려있는 형세입니다. 우파가 흔쾌히 이언주를 가슴으로 받지 못하는 이유입니다.
이언주는 며칠전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에 나와 “탄핵은 잘못된 것이다 나도 속아서 판단을 그르쳤다”는 취지로 얼버무렸는데, 그걸로는 안됩니다. 이언주 자신의 탄핵에 대한 선명하고 확연한 워딩이 있어야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솔직한 느낌과 박대통령의 현재 상태에 대한 대책을 확실하게 말해야합니다.
말하자면
[나는, 당시 전 언론과 좌빨이 대통령에게 씌운 100개가 넘는 악랄한 누명에 전 국민이 세뇌됐듯이 부끄럽게도 정치인인 나도 속았다. 변명같지만 나도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그런 퇴폐적인 여자고 최순실에게 조종 당한줄 알았다.
그러나 그 모든 누명중에 단 한가지도 확실하게 사실로 증명된게 없다. 한칸만 파들어 가면 그 모든 보도가 실체가 전혀 없는 거짓말들이고 누명이고 악랄한 날조인 것을 알게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완전히 누명 쓴 것이다. 최서원씨도 최순실이란 인간으로의 실체는 있으나 최순실의 국정농단이란 실체는 없다. 좌빨과 언론의 악랄한 소설만 있을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한 티끌 죄가 없다. 솔직히 특검이란 이름의 깡패집단이 지난 3년간 박대통령의 모든 것을 극악스럽게 탈탈 털었는데도 단 한나의 티끌도 나오지 않은분이다. 박대통령 같은 청렴한 분이 우리 정치사에 계셨다는 것은 경이적인 일이다.그러므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모든 재판은 위법이다. 박대통령에 대한 모든 공소를 취하하고 당장 석방해야한다.
끝으로 탄핵 당시 박 대통령께 행한 나의 모든 잘못을 차마 용서해 달라고 말씀드리지 않겠다. 다만 박대통령께 씌운 모든 누명을 벗겨드리기 위해 평생동안 좌빨과 싸우며 갚으려한다.]
이상의 취지로 군더더기 없는 고백이면 좋겠지요. 분명한건 “박대통령도 작으나마 소통을 안한 잘못이 있다”는류의 말은 절대 금물입니다.
탄핵에 찬성한 사람들은 거의 모두 그게 잘못된 것이란 사실을 지금은 확실히 알겁니다. 알면서도 그 누구도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지 못합니다. 그건 정치인들이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는 것은 정치생명에 지울 수 없는 흠결이기 때문일 겁니다. 정치활동 끝까지 따라다닐 낙인이기 때문일 겁니다.
그러나 이건 다름니다. 자신의 잘못을 선명하게 고백하는 용기를 국민들께 보여주는 기회입니다. 진실을 보여주는 기회입니다. 지난 2년간 그 누구도 그런 용기를 보여주지 못했어요. 1년전쯤 나는 심재철에게 용기있게 탄찬의 잘못을 고백하라고 권유했는데, 그는 끝내 용기를 내지 못하더군요.
이언주가 확실하게 고백하고 사과하면서 우파에게 우울한 이 정국의 뇌관을 치고 나가면, 그는 정치적 볼륨이 두세 단계 점프하면서, 고착된 현 정국의 판을 뒤엎을 것이고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서있게 될 겁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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