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5G 기지국 23만개로 확대…"LTE 속도 고의 저하는 가능성 낮다"

연내 5G 기지국 23만개로 확대…"LTE 속도 고의 저하는 가능성 낮다"

머니투데이 2019.04.24 김주현 기자

https://m.news.naver.com/read.nhn?aid=0004208841&oid=008&sid1=105

 

연내 85개시 동단위 전국 규모 커버리지 확충 …지하철 내 이동통신 3사 설비 공동구축

 

 

정부와 이동통신사, 단말 제조사가 모여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점검 회의를 열고 현재 5만여개인 5G 기지국을 연내 23만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22일 이동통신사와 단말·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5G 기지국 연내 23만대로…전체 인구 93% 커버

 

= 현재 5G 기지국은 서울.수도권, 지방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총 5만512개(장치수 11만751대)가 구축돼 있다. 이동통신3사는 연내 기지국 장치 23만대를 구축해 85개시(전체 인구의 93%)의 동 단위 주요지역까지 5G 서비스 수신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이 완료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그동안 차질을 빚었던 일부 제조사의 기지국 장비도 이제는 양산 체제를 갖췄고, 다음달부터 원활하게 공급될 예정이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이통3사는 수도권 1~9호선 지하철 안에 5G 서비스 설비를 공동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공항과 대형 쇼핑몰 등 전국 120여개 빌딩 내에서 5G 인빌딩 장비를 이용한 5G망 구축 방안을 협의, 이르면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추진한다

 

커버리지 정보제공을 위해 정부는 약관에 커버리지 정보제공 의무를 명시하도록 했다. 이동통신3사는 커버리지 맵을 홈페이지에 제공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정확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SK텔레콤과 KT는 커버리지 맵을 공개하고 있고 LG유플러스는 오는 27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인근 5G 기지국이 있는 상태에서 LTE 신호를 이용 중이더라도 휴대폰에 5G로 표시되는 현상도 조속히 개선하기로 했다.

 

◇"LTE 속도 고의 저하는 현실적으로 가능성 낮아"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