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북한, 비핵화 진전 보여야…'연말’보다 빨리 끝내길 원해”●●

배셰태 2019. 4. 16. 06:39

폼페오 “북한, 비핵화 진전 보여야…'연말’보다 빨리 끝내길 원해”

VOA 뉴스 2019.04.16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76966.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15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이민정책 관련 행사에 참석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에 진전을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시한을 ‘연말’로 설정했는데, 그보다 더 빨리 끝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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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북한이 거듭 약속한 비핵화 진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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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15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용의를 밝히며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한 데 대해 “그의 성명을 봤고, 고맙다”며 “많은 대화가 일어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것이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이 미국의 태도 변화를 요구한 것에 대해선 즉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어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결과”라며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을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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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비핵화를 약속했고, 자신에게도 같은 약속을 몇 번이나 직접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다 함께 그 결과가 진전되는 모습을 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의 팀들은 북한과 협력해 우리가 그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중략>이어 “그(김 위원장)는 연말까지 그것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는데, 나는 그것이 더 빨리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이 3차 회담을 제안하면 해볼 용의가 있다며, 미-북 대화 시한을 올 연말로 못 받고 미국의 태도 전환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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