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군 관리들 “주한미군 산불 진화 지원, 미-한 포괄적 협력 보여줘”
VOA 뉴스 2019.04.09 김영권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67168.html
주한미군 소속 UHM-60 블랙호크 헬기가 최근 강원도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주한미군이 최근 발생한 강원도 산불 진화 작업을 지원한 것은 미-한 동맹이 군사 협력을 뛰어넘어 포괄적인 협력 관계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직 미군 관리들이 말했습니다. 특히 여러 전쟁과 고도의 훈련을 통해 습득한 미군의 역량이 한국인들의 안전에 긍정적 기여를 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략>
주한미군사령부는 최근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산불 진화작업을 돕기 위해 군용기 넉 대와 병력 21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한국 국무총리는 8일 ‘트위터’에 주한미군이 보낸 헬기 4개가 진화에 투입돼 큰 도움이 됐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진화에 투입된 장비는 UHM-60 블랙호크 헬기 석 대와 대형 CH-47 치누크 헬기 1대로 모두 제2전투항공여단 소속입니다. 대당 가격이 3천 8백만 달러에 달하는 치누그 헬기는 무장병력 30여 명 혹은 험비 차량 등을 수송할 수 있는 대규모 헬기입니다. 또 블랙호크 헬기는 물 600갤론~1천 갤런, 즉 2700리터에서 4천 540리터의 물을 한 번에 퍼 올려 산불 지역에 떨어뜨리도록 특별 고안된 ‘밤비 버켓’을 이용해 진화 작업을 도왔습니다.
이번 진화작업을 도운 헬기 조종사 존타 데니얼스 선임준위는 제2보병사단 홍보팀을 통해 “동맹의 국가 재난 사태를 최선을 다해 도울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중략>한-미 동맹은 항상 강화하고 개선되고 있으며 기존에 한국군과 평소에 실시했던 훈련 때문에 이번 진화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됐다는 설명입니다.
채드 캐롤 주한미군사령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산불과 같은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리의 훈련 경험과 자원이 동맹 파트너를 위해 쓰인다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직 미군 관리들은 이런 미군의 지원은 미-한 동맹의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략>
채드 주한미군사령부 대변인이 지난 5일 산불이 확산되는 가운데 발표한 성명에서 “산불 피해 속에 한국 국민들의 안전이 주한미군의 제일 큰 관심 사항”이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동맹의 정신을 잘 보여준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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