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국토안보장관, 북한 해킹 공격 지목..."사이버 범죄에 대가 따를 것"

배세태 2019. 3. 19. 09:30

미 국토안보장관, 북한 해킹 공격 지목..."사이버 범죄에 대가 따를 것"

VOA 뉴스 2019.03.19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36679.html

 

커스텐 닐슨 미국 국토안보장관이 18일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연설했다.

 

미 국토안보장관이 북한의 사이버 범죄 행위를 언급하면서, 이런 행동에 대한 대응에 나섰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이버 범죄 행위를 지켜보고 있으며, 대가가 뒤따른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중략>

 

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장관은 미국이 직면한 사이버 위협을 언급하면서 북한을 사례로 지목했습니다.

 

<중략>

 

닐슨 장관은 18일 미 조지워싱턴대학에서 열린 국가안보 관련 토론회에 참석해 “지난 2년간 우리는 북한의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150개 나라에 뿌려지면서 의료체계가 인질로 잡히고, 공장들의 가동이 중단되는 걸 목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발생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 ‘워너크라이’는 전 세계 컴퓨터에 침투해 사용이 불가능하게 만든 뒤, 돈을 내야만 정상 작동이 된다고 안내하는 ‘랜섬웨어’입니다.

 

특히 영국 국민보건서비스 산하 병원들을 비롯해 다양한 나라의 기업 등의 컴퓨터가 감염되면서 세계적으로 약 5억7천만 달러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미 법무부는 북한 국적자이자 해커인 박진혁 등을 기소하면서 북한이 ‘워너크라이’의 배후에 있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닐슨 장관은 이 같은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 국토안보부 차원의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중략>자신의 위협 리스트에서 사이버 문제만큼은 동그라미가 쳐있고, 형광펜으로 칠해져 있으며, 밑줄까지 그어져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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