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김정은의 항복...완전한 비핵화를 실천하겠다고 발표

배셰태 2019. 3. 13. 08:45

※김정은의 항복

 

김정은이 공개적으로 항복을 표시했군요. 완전한 비핵화를 실천하겠다고 발표했어요.<한반도 비핵화>라고 말하는 것은 미국에 또 귀싸데기를 맞는다는 것을 알고 이젠 그런 개소리는 안통한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 발표가 의미있습니다.

 

김정은은 기차타고 머나먼 길을거쳐 5일 귀가한후 지난 1주일 동안 온갖 통박을 쟀으나 빠져나갈 길은 없다는 것을 절감한 듯 합니다. 긍국적으로 트럼프와의 [친미국가가 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것만이 자신이 살아날 방법이란 것을 인지한 것입니다.

 

트럼프가 설렁설렁 말하는 것들이 크기만 할 뿐 엉그렁한 그물인 듯 했는데 의외로 대단히 촘촘하고 견고하다는 것을 깨닳은 것이지요. 김정은은 시진핑의 품보다 文의 장담보다도... 트럼프의 넉넉하지만 훈육주임 같은 완고함이 더 믿을만 할 겁니다.

 

확실한건 김정은은 文을 이전과 다르게 보는 것 같습니다. 하노이의 충격 이후 文은 실성한 사람처럼 “대북지원은 살아있다”는둥 “제재의 틀 속에서 지원책을 강구한다”는등 꼴에 김정은을 달랜답시고 헛소리를 지껄이지만, 그게 개구라인걸 아는 김은 文에게 전혀 눈길 한번 주지 않습니다. 文에게 따로 기별한 정황이 전혀 없어요.

 

아마 김정은은, 文일당이 [분강의 인지여부]를 추궁하는 미국에 “분강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언급한 것에 크게 분개憤慨했을 겁니다. 사실 그것은 극비사항인데 그걸 무능한 文집단이 알리없고 또한 애시당초 진실을 말 할 줄 모르는 놈들이니 당연히 거짓말이겠지만, 단순한 거짓말로 치부하기엔 그 말은 대단히 위험한 말입니다.

 

만약 분강의 시설을 진짜 알고 있었다면. 첫째 동맹국인 미국에 분강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기절초풍 할 말이 되고, 둘째 김정은에게 속알머리를 다 빼줄 듯이 행동한 文이 막상 자신이 분강의 존재를 알고 있다는 점을 고백하지 않았거나, 혹시나 분강의 존재를 미국에 알려줬거나...인데... 뭣이 됐건 김정은을 속인 것이고 죽을죄를 지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분강문제는 차치하고 일단 오늘의 항복제스춰가 어떤 의미인지 지켜봐야겠지만, 김정은은 이젠 섯불리 세계를 속이지는 못 할 겁니다. 그랫다간 진짜 미국 북폭합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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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요]

■폼페오 장관 “김정은, 6번이나 비핵화 약속…행동으로 옮겨야”

VOA 뉴스 2019.03.13 이연철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26095.html

 

12일 미국 휴스턴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지역 방송사인 'KRIV 폭스 휴스턴 TV'와 인터뷰했다.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의 비핵화 약속 이행을 촉구했습니다. 김정은으로부터 6번이나 비핵화 약속을 직접 받았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이 비핵화를 향한 북한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텍사스주 휴스턴을 방문 중인 폼페오 장관은 12일 지역 방송사인 ‘KRIV 폭스 26 휴스턴’ 인터뷰에서, “우리가 가치를 인정하는 것을 행동 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말은 쉽다”며 “우리가 약속들을 이행하기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