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인파, 태극기 들고 "박근혜 석방" "탄핵무효"
뉴데일리 2019.03.09 조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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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제112차 태극기 집회에 참석한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탄핵무효"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종현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2주년을 하루 앞둔 9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고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보수우파 진영의 집회가 열렸다.
대한애국당이 주축으로 이뤄진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천만 운동본부(석방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역에서 박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3천명(경찰 추산)에 가까운 인파가 모인 가운데 "억울하게 희생된 박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고 외치며 '탄핵무효'가 쓰여진 풍선을 들고 서울역~숭례문~남대문시장~을지로입구~헌법재판소 인근까지 평화 행진을 벌인 석방본부는 오후 4시 30분경 자진 해산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제112차 태극기 집회가 열린 가운데 탄핵무효라고 적혀있는 애드벌룬이 하늘에 떠 있다. ⓒ이종현 기자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도 오후 1시 30분부터 대한문 앞에서 회원 1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문재인 정권 퇴진 국민총궐기' 집회를 연 뒤 세종로와 보신각, 안국역 일대를 가두행진하다 해산했다.
대통령복권국민저항본부는 앞서 예고한대로 오후 1시께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탄핵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집회를 열었고, 자유대한호국단은 오후 2시께 수운회관 앞에서 2년 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며 시위를 하던 중 사망한 4인 추모행사를 가졌다. 자유대연합도 오후 1시께 교보빌딩 앞에서 동일한 성격의 집회를 열었다.
일파만파애국자총연합과 자유대한호국단은 탄핵 2주년 당일인 10일 오후 1시와 오후 6시에 헌법재판소 앞 안국역에서 관련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와 석방운동본부도 10일 오후 1시부터 서울역에서 집회를 연 뒤 안국역 방향으로 이동하는 가두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2년'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제112차 태극기 집회가 열린 가운데 탄핵무효라고 적혀있는 애드벌룬이 하늘에 떠 있다. ⓒ이종현 기자[사진 =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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