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가드너 의원 “느슨해진 대북 최대 압박 즉각 복원해야…특히 한국에 대한 핵심 메시지”●●

배세태 2019. 3. 9. 09:23

가드너 의원 “느슨해진 최대 압박 즉각 복원해야…특히 한국에 대한 핵심 메시지”

VOA뉴스 2019.03.09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20756.html

 

코리 가드너 미국 상원의원이 7일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 관련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코리 가드너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은 두 차례의 미-북 정상회담 이후에도 북한은 불법 무기 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구체적 행동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최대 압박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남북 협력을 진전시키는데 몰두하고 있다며 한국도 최대 압박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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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의원은 하노이 회담에서 대북제재 전면 해제를 대가로 영변 핵 시설을 폐기하겠다는 북한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시설 전면 폐기 합의였더라도 재앙적 결과였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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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의원은 7일 워싱턴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2차 미-북 정상회담 관련 포럼에서 북한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리를 뜬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은 옳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회담 결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고 선의를 갖고 회담에 들어갔지만, (회담 전) 어떤 기초 작업이 이뤄졌다 하더라도 김정은 아래 있는 관리들의 생각 또는 예상은 김정은이 실제 하는 행동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할 것”이라며 “이것이 도전과제인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는 이제 이 점을 알고 북한 정권이 현 상태에서 몹시 끔찍스럽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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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너 의원은 “미국은 미국 법에 따라, 북한과의 어떠한 협상 목적도 북한 정권이 국제사회와 미국이 제시한 의무를 따르도록 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며 “북한 정권이 이를 준수할 때까지 완벽한 제재 집행과 강력한 군사 태세, 북한 정권의 체제 고립 등을 포함한 최대 압박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것은 트럼프 행정부, 그리고 특히 평양의 뚜렷한 행동 변화 없이 남북 협력 증진에 몰두하는 듯한 한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보내는 나의 핵심 메시지였다”며 한국이 북한에 최대 압박을 지속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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