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부 고위관리 “북한 비핵화, 트럼프 임기 내 달성 가능...모든 무기 폐기하는 게 FFVD”
VOA 뉴스 2019.03.08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18627.html
미국 워싱턴의 국무부 건물.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달성할 수 있다며, 북한은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은 물론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폐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 때까지 제재는 유지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제재가 강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남북 경협사업에 대한 제재 면제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박았습니다.
<중략>
국무부 고위관리가 북한의 비핵화 목표를 트럼프 대통령 임기 내에 끝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7일 언론 브리핑에서 ‘모든 것을 폐기하는 비핵화를 이루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내에 모든 걸 달성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우리가 공을 들이고 있는 시간표”라며 “그 일정의 윤곽을 놓고 광범위하게 논의했고, 실행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궁극적으로 이런 목표의 추진 요인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아니라,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를 하는데 있어 미국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조치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준에서 달성되는지 여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 시점에선 1년 조금 넘게 남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안에 이를 이룰 수 있다고 온전히 믿고 있다고 이 관리는 밝혔습니다. 이어 당초 미국 정부는 이 목표를 1년 내에 이루기 위한 공격적인 시간표를 설정했지만 “합리적으로 볼 때 그 시간표를 시작할 수 있는 출발점에도 아직 도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비핵화 목표 달성을 위해 365일이라는 제한에 묶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일은 시간이 아닌 결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업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건 여전히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에 달성이 가능하다고 거듭 강조한 뒤 "우리가 북한 측 대화상대와 함께 달성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하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리는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에 대해서도 명확히 정의했습니다.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는 일부 핵심 핵연료 주기와 모든 핵 물질, 핵 탄두에 대한 제거와, 모든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없애거나 파기하며, 그 외 다른 대량살상무기프로그램을 영구히 동결시키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아울러 북한이 경제의 방향을 주민들 쪽으로 재조정해, 이것이 북한의 영구적인 방향이 되도록 하는 것이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의 정의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략>
이 관리는 ‘국무부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에 대한 제재 면제를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아니다”라며 단호히 선을 그었습니다.
..이하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북한 주민, 관리소 수감 공포 각인” (0) | 2019.03.09 |
---|---|
●일본 외무성 “프랑스, 이달 중순부터 북한 불법 환적 감시 참여” (0) | 2019.03.09 |
●비건 브리핑 받은 상원의원들 “북한 최후 제안은 ‘범위 모호한’ 영변 핵시설 폐기” (0) | 2019.03.09 |
◆◆[세뇌탈출] 미중전쟁과 북한해방 & 포커판에서 고도리 치는 자들◆◆ (0) | 2019.03.08 |
★★당시 與圈 핵심 관계자 "憲裁, 박근혜 대통령 '파면 선고' 일주일 전 하야 요구"★★ (0) | 2019.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