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미-북 정상회담에서 제기돼야 할 최우선 인권 의제는 정치범수용소”
VOA 뉴스 2019.02.27 이연철 기자
https://www.voakorea.com/a/4805026.html
2차 미-북 정상회담 첫날인 27일 일정이 진행될 베트남 하노이의 메트로폴 호텔.
전문가들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핵심적인 북한의 인권 문제들이 반드시 제기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치범수용소와 탈북자 강제북송, 북한에 대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현안들을 제시했습니다.
<중략>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최우선적으로 제기돼야 할 북한의 인권 문제로 정치범수용소 문제가 꼽히고 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국제 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의 필 로버트슨 아시아 부국장입니다.<중략>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정치범수용소인 관리소의 폐쇄와 수감자 석방을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 COI는 2014년 발표한 최종보고서에서, 북한이 아직도 4개의 정치범수용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 8만 명에서 12만 명 사이의 정치범들이 수감돼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50년간 이런 수용소에서 수십만 명의 정치범 들이 죽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도 지난 해 발표한 북한인권보고서에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포함해 약 10만 명이 고통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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