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IT/과학 2011.02.12 (토)
듀얼 모드 칩셋과 범용 SIM카드가 전략 무기
<중략>
듀얼 모드 칩셋은 현재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가 운영하는 두 가지 주요 통신 방식인 CDMA와 GSM 계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하고, 이는 세계 대부분의 이통사업자의 망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SIM 카드가 범용이라는 것 또한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이동통신 시장에 또 한 번의 큰 회오리가 불 수밖에 없는 것이다.이미 잘 알려진 대로 애플은 앱스토어를 창조하며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이동전화 사업자 중심의 이동통신 시장 유통구조에 적잖은 변화를 가져왔다. 시장의 핵심을 단말과 앱 중심으로 바꿔버린 것이다.새 아이폰은 이런 변화를 더 가속화하는 전략 무기라고 할 수 있다.
PC와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생각하면 된다. 사용자가 PC를 통신회사에서 사지 않고 각종 콘텐츠나 애플리케이션 또한 통신회사에서 사지 않듯이 스마트폰과 각종 애플리케이션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포춘에 따르면, 테크크런치의 MG 시글러도 그렇게 봤다.그는 "새 아이폰이 불러올 변화는 엄청날 것"이라며 "사용자는 휴대폰을 산 뒤 사업자를 마음대로 바꿀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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