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북한 비핵화 서두르지 않는 트럼프, 현실적 전략으로 전환 시사…기대치 낮추려는 의도

배셰태 2019. 2. 21. 10:30

“서두르지 않는 트럼프, 현실적 전략으로 전환 시사”…“기대치 낮추려는 의도” 지적도

VOA 뉴스 2019.2.21 안소영 기자

https://www.voakorea.com/a/4797223.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첫 정상회담을 마친 후 악수하고 있다.

 

북한이 핵과 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는 한 서두르지 않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잇단 발언은 비핵화 전략을 보다 현실적으로 전환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완전한 비핵화’가 변함없는 목표이지만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려는 의도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중략>

 

19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트럼프 대통령.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북한의 비핵화를 보기 원하고 궁극적으로는 그렇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중략>그러면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이 없다면서, 실험이 없는 한 서두르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략>

 

데니스 와일더 전 백악관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은 20일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를 미국의 ‘단계적 접근’으로 풀이했습니다.<중략>북한에 최대 압박을 가하며 신속히 (비핵화) 합의를 이루려던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자 미국 정부의 전략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와일더 전 보좌관은 그렇다고 ‘완전한 비핵화’라는 궁극적 목표가 달라진 것은 아니며, 그저 훨씬 긴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략>

 

로버트 갈루치 전 국무부 북 핵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2차 미-북 정상회담에 쏠린 기대를 낮추려는 행동으로 풀이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