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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방통위, `브로드밴드 계획` 세계 1위

배셰태 2011. 2. 11. 12:56
 

 

 

국가별 정부의 차세대 브로드밴드(초고속 광대역 통신망) 확충 계획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계획이 세계 경쟁력에서 1위를 평가받았습니다.

 

영국의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연구기관이며, 경쟁력 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니트'(EIU)에서 국가별 정부 브로드밴드 지수를 평가해 발표했는데요,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해 정부 정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차세대 브로드밴드 확충 혹은 초고속 광대역 통신망 확충이라 불리는 계획은 쉽게 말하면, 더 많은 데이터를 더 빠른 속도로 전달할 수 있도록 통신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입니다. 우리나라는 초광대역 가입자망 기술을 이용해 2012년까지 가입자에게 100Mbps이상 최대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1Gbps급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3D 동영상이나 HD 멀티채널 동영상까지 1~2분 내 전송이 가능하며 영상회의도 지금보다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일 전송 대기시간을 최소화해 실시간으로 업무를 협력할 수 있고, 스마트워크도 쉽게 추진할 수 있는 등 미래 고도화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EIU는 어떤 것을 평가했을까요?

 

EIU에서는 각 국가의 현재 브로드밴드 성능에 대비한 정부 계획을 평가한 것으로 통신망 속도 및 보급 범위 목표치, 계획 달성 비용과 규제 조항을 평가요소로 5점 만점에 우리나라는 4.4점을 받아 1위를 획득한 것입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브로드밴드 사업 계획이 빠른 속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급되고, 시장 활성화에 대한 규제가 적정 수준이며, 추진하는 비용 중 재정 부담 비중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EIU는 한국이 브로드밴드 보급을 위해 민간 부문의 투자를 적극 장려해서 사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연간 예산 중 정부가 부담하는 비중이 1%에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한국이 1위 한데 이어 일본과 싱가포르가 2, 3위를 차지해 아시아 국가의 정부 브로드밴드 정책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세 국가 모두 향후 2-5년내 전체 가구의 90% 이상에 1Gbps 속도의 브로드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공식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또한, EIU는 이번 지수를 조사한 결과, 브로드밴드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많을수록 정부의 개입이 강하다고 분석하며 한국과 일본, 상위권 대부분을 차지한 유럽국가는 민간 기업 주도로 브로드밴드를 보급한 것에 반해 싱가폴은 정부 의존적인 성격이 강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에도 우리나라는 인터넷 제공 환경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는 만큼 이번 브로드밴드 정책 평가에도 세계 1위를 차지해 한국이 IT 강대국이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에도 좋은 정책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항상 노력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출처 : 두루누리의 행복한 상상
글쓴이 : 방송통신위원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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