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한반도 우려 집중된 상원 청문회…‘미북 협상·연합훈련·주한미군·한일 관계’ 주목●●

배셰태 2019. 2. 15. 08:58

한반도 우려 집중된 상원 청문회…‘미북 협상·연합훈련·주한미군·한일 관계’ 주목

VOA 뉴스 2019.02.15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787422.html

 

지난 5일 열린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제임스 인호프 위원장(왼쪽)과 잭 리드 민주당 간사가 대화하고 있다.

 

최근 열린 미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는 한반도 안보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와 관심이 집중된 자리였습니다. 미-북 비핵화 협상에 대한 평가부터 미-한 연합군사훈련 중단, 주한미군 철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 협상과 악화된 한-일 관계까지 여러 현안에 대한 우려가 종합적으로 표출됐습니다.

 

<중략>

 

14일 인도태평양사령관과 주한미군사령관이 출석한 가운데 열린 상원 군사위 청문회. 예산 의결권을 쥐고 있는 의회가 매년 미군의 전력과 준비태세, 지원 여부 등을 점검하는 자리였습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와 주한미군’을 주제로 열린 이번 청문회는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이후 245일 만에 처음으로 한반도 안보 현황을 점검하는 장이기도 했습니다. 그런 만큼 싱가포르 회담 이후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원들의 우려가 종합적으로 표출됐습니다.

 

무엇보다 미-북 협상과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진정성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비핵화에 진전이 없다며 북한의 진의에 의문을 제기하는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한국에 관한 질문은 기록상으로만 남기겠다며 말을 아낀 공화당의 제임스 인호프 군사위원장과 달리, 잭 리드 민주당 간사는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한반도 안보 관련 우려를 제기하는 데 할애했습니다.

 

ᆢ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