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드루킹도 밝혀내라
드루킹 사건 초기 기자들은 드루킹을 <파주팀>이라고 분류했어요. 파주팀이라 분류했다는 말은 파주팀 말고도 어디팀 어디팀 등 여러개의 팀이 있다는 말이지요. 그 때 나온 말이 광화문팀 마포팀 강남팀 신촌팀 등 열 개쯤의 팀이름이 회자 됐습니다. 그 중 파주팀은 비교적 작은 팀으로 분류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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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팀이 유명해진 것은 드루킹이 걸린후 드루킹에 의해 폭로된 동영상 때문입니다. 바로 정수기가 <경인선으로 가자>고 다섯 번이나 울부짖은 그 동영상입니다. 드루킹은 그 동영상을 꼬불쳐 뒀다가 文이 배반한게 확인되자 그 동영상을 폭로했습니다.
그 말은 정수기가 경인선과 같은류의 또다른 경인선에도 갔을 것이고 그들도 그 동영상을 쥐고 있을거란 말입니다. 대개 그런 종류의 인간 군상들은 항상 확실한 보험증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드루킹도 그런용도로 보관했던 것이지요.
본론을 쓰기전에 앞소리가 좀 길었는데, 그러면 다른 드루킹들은 왜?조용 할까요? 그들은 드루킹과 달리 원하는 것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드루킹이 원한 것은 오사카 총영사였습니다. 그런데 文이 드루킹에게 줄 보상은 센다이 총영사입니다. 그 말은 오사카 총영사를 받은 놈은 드루킹보다 훨씬 큰 공적이 있다는 말이겠지요.
주변강국인 일본과 중국의 총영사란 직책은 정치인들이 공적있는 졸개들에게 보상으로 주기엔 안성맞춤인 감투이고 졸개들도 그곳을 선호합니다. 임무수행에 딱히 어려움이 없고 본국에 쉽게 드나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가 알기로 일본과 중국엔 약 20여개의 영사관이 있습니다. 주변 강국에만 20여명에게 보상 할 수 있는 총영사 감투가 있다는 말이지요. 그중 센다이는 아마 작은 영사관일겁니다. 드루킹의 공적을 文은 그 수준으로 평가한 것입니다.
센다이 총영사급인 드루킹 한놈만으로도 이 정도로 현 정세를 격발시켰는데 오사카나 상해 총영사등 충분한 보상을 받고 지금 숨어서 쥐새끼 눈깔로 쭈구리고 있는 마포팀 광화문팀 강남팀이 밝혀질 경우 얼마나 큰 폭풍이 일어나겠습니까?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로 보내려다 실패한 사람은 도가 성을 쓰는 어느 변호사였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20여곳의 총영사로 임명된 놈들도 각 팀장이 직접 못가고(자격 미달일 겁니다) 돈받고 대신 보낸놈들일 겁니다.
지금까지 文이 임명한 직제상 총영사 수준의 공직자는 文과 일정한 인연이 있는 놈들 입니다. 그러나 드루킹이 임명하려한 도변호사는 文과 특별한 인연이 없어요. 그러므로 다른 팀에서 文집단에 꽂아넣은 놈들도 文과 인연이 없는 놈들일 겁니다. 文과 그 일당과 인연이 없는놈이 임명직 공직자로 갔다면 분명한 그런 더러운 연유가 있을겁니다.
한국당 의원중에 눈밝은 사람이 있다면 文이 파견한 총영사의 명단을 받아 총영사로 임명된 배경을 추적하면 어마 어마한 불법 댓글팀들의 실체를 충분히 알아낼 겁니다. 힘들겠지만 文의 더러운 실체를 알기엔 그정도의 노력을해야 합니다.
이 내용을 거론하는 이유는... 文이 모든 분야에서 이렇게 개판을 치는데도 文의 지지율이 떨어지지 않는데는, 그동안 쥐새끼처럼 숨어있던 2.3.4.5. 드루킹들을 文이 다시 기어나오게 해서 가동시킨다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출처: 손병호 페이스북 2019.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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