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보 수장들 “북한, 모든 핵무기 포기 가능성 낮아…부분적 비핵화 협상 추구”
VOA 뉴스 2019.01.30 이조은 기자
https://www.voakorea.com/a/4763931.html
댄 코츠 미국 국가정보국장을 비롯한 정보기관 수장들이 29일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코츠 국장, 로버트 애슐리 국방정보국장.
미국 핵심 정보기관들은 북한이 모든 핵무기를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습니다. 핵무기를 정권 생존을 위한 필수적 수단으로 여겨 부분적 비핵화 조치 협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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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코츠 국가정보국장(DNI)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역량을 추구할 것이고, 핵무기와 생산 역량을 완전히 포기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미 정보기관들의 현재 평가”라고 밝혔습니다.
<중략>
29일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전세계 위협 평가'를 주제로 미 핵심 정보기관 수장들이 참석한 청문회가 열렸다.
미 정보기관 수장들은 지난해 같은 주제로 열린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도 북한은 협상을 통해 핵무기를 포기할 의도가 없다고 진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부분적 비핵화 조치에 대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는 올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이날 청문회에는 미국의 16개 정보기관을 관장하는 코츠 국장과 지나 해스펠 중앙정보국(CIA) 국장, 폴 나카소네 국가안보국(NSA) 국장, 로버트 애슐리 국방정보국(DIA) 국장 등이 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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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스펠 CIA 국장은 북한의 현재 위협을 평가해달라는 카말라 해리스 민주당 상원의원의 질문에 “북한 정권이 미국에 직접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장거리 핵 미사일 개발에 전념하고 있지만 북한이 대화에 관여하게 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답했습니다.<중략>이어 북한은 어느 정도 자발적으로 한 시설을 폐쇄했다며 “그러나 궁극적으로 목표는 북한이 프로그램을 신고하고, 그 뒤 그 프로그램을 폐기하도록 함으로써 그런 위협을 줄이는 것”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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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DIA 국장은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작동하게 할 역량과 기술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중략>또 북한의 상당한 군사 역량도 그대로라면서, 김정은은 북한군의 70%를 비무장지대(DMZ) 인근에 배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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