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북한 비핵화’ 달성할 것…궁극적 목표는 미국민 안전”

배셰태 2019. 1. 12. 05:29

폼페오 “‘북한 비핵화’ 달성할 것…궁극적 목표는 미국민 안전”

VOA 뉴스 2019.01.12 백성원 기자

https://www.voakorea.com/a/4739411.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10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설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과의 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미국에 대한 위협 감소’를 핵심 목표로 꼽았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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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북한과의 대화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미국인들에 대한 위험을 어떻게 하면 계속 줄여나갈 것인지에 대한 많은 방안”에 대한 것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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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11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인들의 안전이 궁극적 목표”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까지 미국의 성공으로 남아있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 중단 등 북한의 위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완전하고 최종적인 비핵화를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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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목표를 확인하면서도 이보다 먼저 ‘미국민의 안전’을 거듭 강조한 것은 미 본토를 겨냥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막는 것이 우선순위라는 뜻으로 풀이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앞서 수미 테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은 지난 9일 워싱턴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최근 폼페오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라는 표현 대신 ‘미국에 대한 위협 제거’란 표현을 쓰고 있다면서 달성하기 어려운 비핵화 목표 대신 ICBM 제거 쪽으로 대북 정책이 수정된 게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핵 생산과 확산을 하지 않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년사 제안이 제재 해제로 이어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좋은 소식은 북한과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은 공개된 자리로 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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