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반공학원] 자유한국당 인적쇄신(?) 나라 죽인 놈들이 당은 살리겠다고◆◆

배셰태 2018. 12. 18. 06:20

■자유한국당 인적쇄신(?) 나라 죽인 놈들이 당은 살리겠다고

(반공학원 '18.12.17)

https://youtu.be/EbdE4kYvoCs



 

자유한국당이 인적쇄신을 한다며 현역의원 21명을 당협위원장직에서 박탈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나라는 망친놈들이 당은 살리겠다고 하는 것 자체가 국민들 보기에 얼마나 한심한 짓인지 알까 모르겠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인적쇄신 명단에 포함된 의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당에 주인이 없으니 ‘객’들이 들어와 당을 망가뜨린다며 하는데, 아니 ‘객’이 들어온지가 언젠데 이제 그런 소리를 하는 겁니까? 나라 망해도 가만 있는 자들이 자기 밥그릇 빼앗길상 싶으면 목숨걸고 싸우는 겁니다. 이런 인간들을 우리는 표를 주고 나라 운영을 맡겼다는 게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 아닙니까?

 

그나마 인적쇄신이란게 그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고, 배제된 사람이며 남은 사람이며 왜 배제됐는지 왜 남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설명도 없습니다. 김성태 같은 탄핵에 앞장섰던 사람은 버젓이 남아있고 이미 재판 중이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사람들만 대거 포함돼 그냥 보여주기식 물갈이가 아니냐는 비판이 그래서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인적쇄신란게 성공해도 문제인 것입니다. 성공하면 김병준은 자유한국당의 정신적 지주가 되는 것입니까? 그럼 한국당은 노무현 정신을 계승하는 정당이 되는 것입니까? 이미 자유한국당은 탄핵을 받아들임으로써 좌파세력 촛불세력을 위한 보수당 즉 촛불보수당으로 전락한 것입니다. 그들이 표를 구걸하는 지지층은 보수세력이 아니라 촛불세력인 것입니다. 보수 지지자들은 집토끼로 가만 두어도 자기들을 지지하는 개돼지 노비마냥 생각하고 그들이 가져와야할 표는 중도 및 좌파층의 민심을 끌어오기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생각하는국민이란 좌파국민을 말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절대 자유한국당에 표를 주어선 안됩니다. 이 인간들은 표는 우파한테 받고 일은 좌파 좋은 일 시키는 아주 파렴치한들인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파멸의 길로 가야합니다. 나라는 죽고 지들은 살줄 알았습니까? 자유한국당은 완전히 해체의 길로 가고 모래와 같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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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계-민주계-MB 쿠데타]

■[박근혜 탄핵 사건] '제7공화국'을 꿈꾸던 사람들이 친 대형사고

펜앤드마이크 2018.01.24 김철홍 장신대 교수

http://blog.daum.net/bstaebst/25583

 

- 개헌 둘러싼 친이-친박 갈등 속에 여소야대 초래

- 의원내각제-이원집정부제 꿈꾸던 사람들 '죽 쒀서 개 줬다'

- 대형사고 친 세력은 퇴출해야 한다

- 자유주의 시민들, 사회주의 개헌 막고 우파 풀뿌리 조직 만들어야

 

2016년 9월 중순까지만 해도 아무도 머지않은 장래에 대통령이 탄핵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설 것을 예견하지 못했다. 이런 일들은 그 누구도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일어났고 이제 돌릴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총선 패배 이후 이명박 대통령은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말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최순실 사건이 터졌다... 박대통령에게 칼을 들이댄 사람들은 MB계일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박대통령은 하야를 거부했고 촛불집회가 시작되었다. 그들이 원래 갖고 있던 시나리오에 촛불집회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므로 처음엔 좀 당황했겠지만 촛불이 하야를 외치자 그들은 이 촛불의 파도 위에 올라타기로 결정했다. 민노총이 촛불집회를 견인하면서 이제 촛불은 탄핵의 불이 되고 이제 불길은 MB(이명박)계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런데도 그들은 촛불파도에서 내려오지 않고 내친 김에 탄핵까지 밀어붙였다. “차기 정권을 반드시 내 손으로 창출하겠다”는 말을 지키고 그들이 그토록 원하던 이원집정부제 개헌을 하려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박대통령의 목을 치는 것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다.

 

아쉽게도 그들의 시도는 실패한 ‘혁명’이 되었다. 준비를 완벽하게 해놓았지만 죽 쒀서 개한테 주었다. 이들이 꿈꾸던 제7공화국은 엉뚱한 사람들이 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