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文 "국정 잘못한다" 46.4%-"잘한다" 31.6%...여론조사공정 조사결과
펜앤드마이크 2018.10.30 양연희 기자
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12637
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한달 새 5%p 하락
국민 56.6% “탈원전정책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
국민 70.2% “김정은 칭송 행사 우려스럽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1.6%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을 잘못한다는 응답은 46.4%로 15%포인트 가까이 높았다.
여론조사공정이 28일 전국 성인 1,02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율은 31.6%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달의 긍정평가율 36.6%보다 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부정평가한 사람은 46.6%였다. ‘보통이다’는 19%, ‘잘 모르겠다’는 3.0%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에서만 긍정평가비율(43.1%)이 부정평가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의 전 연령층에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비율이 더 높았다. 부정평가비율은 60세 이상(55.9%), 50대(49.5%), 30대(42.3%), 20대(41.6%)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63.4%), 서울(47.6%), 경기·인천(47.3%), 대전·충청·세종(46.7%), 부산·울산·경남 순으로 부정평가비율이 높았다. 긍정평가비율이 더 높은 지역은 광주·전라(45.2%), 강원·제주(42.0%)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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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광화문에서 청년과 학생들로 구성된 친북단체들이 북한 김정은을 칭송하고 서울 방문을 환영하는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는 것에 대해 국민 70.2%는 ‘무분별한 칭송과 섣부른 환영이라 우려스럽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칭찬할만한 일이다’는 긍정응답비율은 22.2%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는 7.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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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로 2018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림 가중)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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