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가드너 상원의원 “북한 비핵화 압박 법안 마련 중…유류 전면 차단도 고려”

배셰태 2018. 11. 29. 09:55

가드너 상원의원 “비핵화 압박 법안 마련 중…유류 전면 차단도 고려”

VOA 뉴스 2018.11.29 김카니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79164.html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

 

미국 의회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약속한 비핵화에 진전이 없다면서 의회 차원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려는 움직임 나왔습니다. 북한에 석유 공급을 전면 차단하는 방안까지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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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인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의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약속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드너 의원은 28일 VOA 기자와 만나 김 위원장이 말로 약속했다고는 하지만 실천된 것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영변 핵 시설 뿐 아니라 북한 전역의 핵 시설 사찰을 원하며 북한은 관련 목록을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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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단이 북한의 핵 시설을 검증하고 현장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하며 모든 핵 프로그램을 투명하게 보고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핵 리스트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드너 의원은 또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북한을 압박하는 법안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석유 공급 전면 차단 등 강력한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고 대북 금융제재를 위한 미국의 전략은 더 많다면서 북한이 비핵화 약속을 어긴다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의회에서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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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케네디 공화당 상원의원도 김정은은 지금까지 아무 것도 한 것이 없다며 비핵화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비핵화 전에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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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의원은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고 북한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면서 그래야 미국이 약속한 북한의 밝은 미래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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