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국 태평양 육군사령관 “연합훈련, 상위급은 한반도 밖에서 실시…한국군 초청 방식”

배세태 2018. 11. 27. 05:53

미 태평양 육군사령관 “연합훈련, 상위급은 한반도 밖에서 실시…한국군 초청 방식”

VOA 뉴스 2018.11.27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74522.html

 

로버트 브라운 미 태평양 육군사령관.

 

미 태평양 육군사령관은 미-한 연합훈련의 진행 방식에 일부 변화가 있다며, 상위 훈련은 한반도 밖에서 한국 군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에서 훈련할 때만큼 좋지는 않지만 훈련을 아예 하지 않는 것 보단 낫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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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브라운 미 태평양 육군사령관은 ‘미-한 연합군사훈련’이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26일 공개된 ‘디펜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반도에서 대대급이나 이보다 더 낮은 급의 훈련을 하는 건 문제가 없다”며 “작은 부대 단위의 훈련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보다 높은 단위의 훈련은 한반도 밖에서 실시하고 있다”며 “하와이와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 워싱턴 주, 심지어 알래스카에서도 일부 상황을 놓고 최근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운 사령관은 이들 훈련에는 한국 군도 초청됐다고 확인했습니다. 다만 “많은 병력이 올 수 있는 건 아니고, 한국에서 훈련을 할 때만큼 좋진 않다”면서 “그러나 훈련을 아예 하지 않는 것 보단 분명히 더 낫다는 것만큼은 확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미-한 연합훈련 축소가 준비태세에 미치는 영향을 육군이 어떻게 상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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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태평양 육군 사령부에는 주일 미 육군과 하와이 소재 25 보병사단, 주알래스카 육군 등이 소속돼 있습니다. 4성 장군인 브라운 사령관은 2016년부터 태평양 육군 사령부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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