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보이는 적(敵)은 빙산의 일각...퇴조하는 문재인 세력보다 더 무서운 세력이 있다■■

배세태 2018. 11. 23. 11:04

※징비록(11.23) - 보이는 적(敵)은 빙산의 일각이다.

 

1. 성급한 적은 자기 의도를 무의식중에 노출시킨다.

 

악마는 자기 의지를 성급하게 표출한다. 악마는 죽는 순간까지 환상에 빠져서 지낸다. 패망 직전의 히틀러는 환상적인 무기가 연합군을 무너뜨린다고 믿었다. 남로당 남한 총책이었던 박헌영이 성급하게 굴다가 6.25 전에 실체를 노출시켰다. 숙군의 대상이 되었다. 악마들은 단순하여 한 치 앞도 못 본다. DMZ 공동 유해 발굴 지역인 화살머리 고지 일대에 남북을 연결하는 군사도로 작업을 했다. 이는 뭔가에 쫒기면서 자행한 분명한 이적행위다.

 

오늘도 양심의 소리로 말한다. 적과 연결하는 도로개설은 경계를 허무는 짓이고, 적을 돕는 이적행위이며, 북괴가 불시에 기습할 수 있는 도발 조건을 제공한 여적 행위다. 적에게 군사적 이익을 주었고, 평화 무드에 빠져서 대적 경계심마저 무너뜨린 2중 악화를 구축했다. 안보는 정치의 종속물이 아니다. 안보가 무너지면 정치도 있을 수가 없다. 군사작전에서는 현행 작전을 하면서 장차 작전을 미리 구상한다. 장차 작전 입장에서 보면 군사도로 개설은 적의 기습을 유발하는 통로를 열어준 셈이다.

 

더 무서운 것은 이렇게 군사적 해체와 이적 행위를 해도 무감각한 국민들은 평화통일의 일부로 본다는 것이다. 위정자의 평화놀음에 국민의 안보수준은 심각하게 추락했다. 위기를 느끼고 안달하는 사람은 6.25를 체험한 참전용사와 노인과 북한의 실체를 아는 예비역과 태극기 전사들뿐이다.

 

2. 철원 지대 군사도로 개설은 북괴의 도발의지 표출

 

남과 북이 군용 도로를 연결한 건 정전협정 체결 이후 65년 만입니다. 6·25 때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던 곳에 남북을 연결하는 폭 12m, 4차선 넓이의 길이 생겼습니다. 명분은 유해 발굴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유해발굴이 목적인데 4차선 도로를 낼 필요가 있나요? 발굴된 유해는 헬기로 옮기는 게 전사자에 대한 예우가 아닐까요? 몰래 도모하다가 이제는 퇴로가 끊긴 남북의 적들이 보여주는 마지막 성급한 행위입니다.

 

철원의 고지를 가본 적이 있나요? 철원은 한반도의 중심입니다. 지대는 높고 경관은 수려하며, 겨울이면 독수리가 날고, 눈이 내린 철원 평야는 선경(仙境)입니다. 6·25 때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였고, 정신적으로 승리한 성지(聖地)입니다. 그곳에 도로를 냈다는 것은 적대행위 중지의 명분이 아니라 북괴로 하여금 도발의 욕심을 내게 하는, 금단의 유혹입니다.

 

철원은 군사적으로도 방어하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산 위에서 바위를 굴러뜨리는 형국의 공세적 공간입니다. 야수의 물줄기처럼 거침없이 돌격할 수 있는 기세등등한 지대입니다. 역으로 철원 고지는 적에 입장에서 기습하면 현저한 군사적 이익을 얻는 곳입니다. 철원은 평양으로 바로(곡산과 연단 경유) 진격할 수 있는 최북방 거점입니다. 서쪽이 뚫리면(밀리면) 중심에서 평양으로 올라가는 회전문입니다. 전략전인 거점이며 전투력 발휘의 중간지대, 한국군 최고의 전투지대입니다. 이런 지대에 방자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도로를 내는 것은 북한의 의도일 것이다. 물론 우리가 공자의 입장이 된다면 평양으로 일거에 진격하는 최고의 조건이다.

 

3. 거목이 쓰러진다고 붉던 산이 바로 죽는 게 아니다.

 

문(文)의 퇴행과 퇴조(退朝)가 보인다. 문의 지지도가 떨어지고 있다. 지지도는 한 번 떨어지면 상승하지 못한다. 과대 포장 광고와 고의로 속인 게 들통이 났기 때문이다. 내부적 불만 세력이 등을 돌리면 어떻게 회복할 방도가 없다. 군 조직을 한번 해체하고 나면 다시 돌리기 어려운 이치와 같다. 자유우파는 문의 퇴조에 안도하면 안 된다. 문과 사상과 이념을 같이 하는 무리들은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거목 하나 쓰러진다고 그 붉은 산이 죽는 게 아니다. 칡은 뿌리로 퍼져나가고 잡초는 잡초 씨앗으로 끝없이 퍼져나간다. 전대협 조직 중 일부만 주사파라는 이름으로 노출이 되었지, 개개인의 면모를 다 모른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저마다의 진지에 대기를 하다가 지령이 내리고 목표가 주어지면 반국가 행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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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문의 퇴조보다 더 무서운 세력이 있다.

 

기러기 떼는 선두를 주기적으로 교체한다. 기러기 세상은 선두 리더의 힘이 떨어지면 다른 기러기가 앞으로 나간다. 친문이 오랜기간 구축한 판에 주사파 종북이 말단 세포까지 장악한 형세다. 그들은 적의 도움(지령)까지 받고 있으니 1+1의 무서운 악마의 정치제품이다. 정적까지 쉽게 제거를 해주기에 북한의 무서움을 안다. 문의 퇴조는 필연적이다. 문은 주사파 아이들에게 너무 끌려 갔다. 문과 임은 노출이 되었다. 누군가의 주사파 리더가 재편성을 할 것이다.

 

1)전국의 과격 노조와 전교조에 심어진 자기들 세포는 명령 침투가 용이하다. 2) <북한은 남이 아니다. 공산주의면 어때?> 하는 20%의 분위기 세력, 3) 아직 피아식별이 안 되는 탈북자 중 일부, 4) 정치적 판도에 따라 색깔과 양심을 바꾸는 사이비 언론과 전국의 (?) 세포조직 등 등이 있는 한 문의 퇴조는 선수교체에 불과하다.

 

5. 뿌리깊은 공산세력을 타도하는 길은 계몽과 적극 투쟁뿐이다.

 

현재 주사파는 우리 국민이 아니다. 적과의 도모한 행위는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가 안 된다. 우리 민족은 리더(왕과 위정자)의 무책임과 모순으로 국민이 항상 개고생을 했다. 현재 주사파 정부는 국민보다 적을 돌보느라 국민을 버렸다. (임진왜란 때 백성을 버리고 도망간 선조와 다를 게 없다) 반면, 일본의 사무라이 문화는 백성을 괴롭히지 않았다. 전쟁을 해도 사무라이끼리 했다. 그래서 일본인은 정치에 관심이 없다. 정치에 관심이 없어도 양심 바른 위정자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 우리는 현행 정치에 깊은 관심을 가지지 못하면 그들의 정치적 노예가 된다. 주사파의 조기 멸망을 점쳐본다.

 

출처: 박필규 페이스북 201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