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미중 외교안보대화] 미국 “중국에 ‘북한 FFVD' 위한 유엔 제재 이행 강조”

배셰태 2018. 11. 11. 10:18

美 “중국에 ‘北 FFVD’ 위한 유엔 제재 이행 강조”

자유일보 2018.11.11 한대의 기자

http://www.jayoo.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24

 

美 "냉전·봉쇄정책 추진안해"…中 "무역전쟁 양쪽 다 상처, 해결책 찾자"

정상회담 앞서 관계개선 모색…남중국해·中종교자유 등 일부 신경전도

 

9일(현지시간) 미국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중국의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웨이펑허 국방부장 등 양국 국무·국방 수장들은 외교∙안보 대화 후 미국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제2차 미중 외교안보대화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특히 중국 측에 미-중 양국이 연합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에서 동의한 것처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추구하는데 연합되는 것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것은 유엔안전보장 이사회의 모든 대북 제재 결의를 계속, 엄격하게 이행함으로써 대북 압박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는데 협력한다면 북한 비핵화 문제에서 의미 있는 돌파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양제츠 정치국원은 회견에서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협의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재확인했으며,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도 엄격히 이행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미중 2+2 외교안보대화…'대북제재' 공조 재확인( 사진=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오른쪽) 미국 국무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이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중간 2+2 외교·안보 대화를 하고 가진 공동기자회견을 마치며 악수하고 있다. 미·중은 외교·안보 수장이 만난 '2+2' 형태의 이날 고위급 대화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제재 이행 등 북한 비핵화를 위한 대북 공조 방침을 공개적으로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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