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앞둔 미-북, 비핵화와 제재 해제 순서 두고 대립
VOA 뉴스 2018.11.07 안소영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47360.htm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백악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오른쪽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
미국이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검증과 관련해 더욱 단호한 입장을 내놓고 있습니다. 비핵화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전까지는 제재를 완화하지 않겠다고 밝힌 건데요. 미국에 대한 직접적 비난을 자제하던 북한은 ‘병진’ 노선까지 거론하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회담을 앞둔 양국이 비핵화와 제재 완화와 관련해 서로 어떤 요구를 하고 있는지 안소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 6월 12일 열린 미-북 정상회담 이후, 미국의 대북 입장은 한결 같았습니다. 북한의 비핵화가 우선시돼야, 북한이 요구하는 대북 제재를 완화할 수 있다는 것.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싱가포르 회담’ 다음 날, 미국은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검증과 제재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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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되 검증할 것’이고, 트럼프 대통령의 말처럼 대북 제재는 북한의 핵무기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때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이 같은 미국의 기조는 오는 8일로 예정된 미-북 고위급 회담이 다가오면서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지난 1일,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 핵을 이란 핵 보다 더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고, 주말 동안 미 언론과의 잇단 인터뷰에서 북한의 비핵화와 관련해 검증의 필요성을 더욱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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