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비어 부모, 법원 진술서에 슬픔과 분노 표출…“북한에 굴욕감 느껴”
VOA 뉴스 2018.10.25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28375.html
북한에 억류됐다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 프레드 웜비어와 신디 윔비어가 지난 5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 인권 심포지엄에서 증언했다. 두 사람은 북한이 아들을 부당하게 억류하고 뇌사 상태에 빠진 후에도 치료를 받게 하는 대신 방치해서 죽음에 이르게 했다면서, 북한 정권의 인권 유린에 침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억류됐다 혼수상태로 풀려나 사망한 미국인 오토 웜비어 씨의 부모가 아들을 잃은 슬픔과 분노를 담은 진술서를 법원에 제출했습니다. 북한이 뇌사 상태에 빠진 아들에게 마지막까지 지배력을 과시하는 모습에 굴욕감을 느꼈다고 증언했습니다.
<중략>
아버지 프레드 웜비어 씨는 10일 워싱턴 DC 연방법원에 제출한 19페이지 분량의 서면 진술서에서 아들 오토가 북한에 억류된 이후 가족들이 견뎌야 했던 상황을 상세하게 기술하면서 북한 당국을 강한 어조로 비난했습니다.
진술서에 따르면 웜비어 씨가 아들이 ‘혼수상태’에 있다는 소식을 들은 건 그가 귀환하기 열흘 전쯤입니다. 아들 오토가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진 2016년 4월부터 집으로 돌아온 이듬해 6월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아들 상태를 몰랐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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