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북한인권보고관 “북한과의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 제기해야”
VOA 뉴스 2018.10.24 이연철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26322.html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23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탈북 청소년으로부터 받은 자물쇠를 들어 보이고 있다.
북한과의 정상회담에서 인권 문제가 반드시 논의돼야 한다고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밝혔습니다. 또한, 최근의 정치적 진전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인권 상황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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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타나 특별보고관은 23일, 미국과 한국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제대로 다루지 않은 것에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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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이나 싱가포르 공동성명에서 인권에 대한 언급이나 표현, 용어, 우려 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는 겁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합의에서 인권 문제가 배제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심지어 정상회담 중에 인권 문제 자체가 논의됐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인권이 정치적으로 이용된다는 게 북한 측 주장이라며, 만일 북한과의 회담에서 인권 문제를 배제한다면 전혀 사실이 아닌 북한의 이런 주장을 확인하는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과의 회담에서 북한에 살고 있는 일반 주민들의 인권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또한, 북한도 이제는 미국과 한국과의 협상에서 인권 문제 해결을 약속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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