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교황청 "문재인의 교황 방북 구두초청 받았지만, 많은 말 안 해”●●

배셰태 2018. 10. 20. 08:21

교황청 “방북 구두초청 받았지만, 많은 말 안 해”

VOA 뉴스 2018.10.20 안소영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21170.html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18일 교황청을 방문한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접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남북한 화해의 진전을 위한 대화를 나눴다고 교황청이 밝혔습니다. 방북 초청을 구두로 전달받았지만 교황청은 많은 말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략>

 

교황청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으로부터 구두로 방북 초청을 전달받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중략>

 

그레그 버크 교황청 대변인은 19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여부와 문 대통령과의 면담 내용을 묻는 VOA 기자의 질문에, “바티칸 교황청 측에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다만, 교황과 문 대통령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양국 관계에 대해 논의하고, 사회, 교육, 보건과 남북한 사이의 대화와 화해 증진을 위한 교회의 긍정적 기여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중략>

 

이어 교황과 문 대통령은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날을 열기 위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계획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18일 저녁, 교황청은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지도자가 교황의 평양 방문에 관심을 표한 데 대해 교황은 이 같은 초청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교황의 방북을 준비하고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구두로 표명한 교황의 관심은 첫 단계일 뿐이라면서, 공식화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교황의 방북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한다면, 먼저 방북 성사를 위한 조건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방북과 같은) 중요한 순방은 심도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하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