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마이크 폼페오 “열흘 뒤 북한과 고위급 회담…미북 정상회담 논의”

배셰태 2018. 10. 20. 07:36

폼페오 “열흘 뒤 북한과 고위급 회담…정상회담 논의”

VOA 뉴스 2018.10.20 함지하 기자

https://www.voakorea.com/a/4621214.html

 

19일 멕시코시티를 방문한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그레타 반 서스테렌 VOA 객원 앵커와 인터뷰했다.

 

마이클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열흘쯤 뒤 북한 관리와 만나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의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핵 포기 결정은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북 핵 문제에 대한 진전을 기대했습니다.

 

<중략>

 

폼페오 장관은 앞으로 열흘을 전후해 미-북 고위급 회담이 열릴 것이며, 이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략>

 

폼페오 장관은 19일 멕시코시티에서 그레타 반 서스테렌 VOA 객원 앵커와 만난 자리에서 이번 회담에 자신과 북측 인사가 회담에 나서게 되며, 정상회담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이 만났을 때 비핵화를 향한 또 한 번의 거대한 도약을 이룰 수 있는 진정한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아직 미-북 정상회담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약속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습니다.<중략> 그러면서 두 나라 정상 모두에게 적합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과 2주 전쯤 만났을 당시에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중략>

 

아울러 김 위원장이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 약속들을 지키고 있으며, 미국도 김 위원장이 북한 주민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가져다 주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어떤 일이든 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도 북한이 이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결심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북한의 핵 포기가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중략>북한은 안보의 핵심요소로 핵 무기와 이를 보유하는 것에 의존해왔다는 겁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이 내린 전환과 전략적 결정과 더불어 국가의 번영을 위해 더 이상 핵 무기가 필요하지 않다고 미국에게 말한다는 건 북한 지도자로선 매우 어려운 도전이라고 폼페오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러한 김 위원장의 결정을 매우 기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북한이 이를 실행하는 건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계속해서 (이 문제에) 진전이 이뤄지고, (북한이) 무기 프로그램 완성을 위한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을 하지 않는다면 이는 전적으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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