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여기, 모드(mode) 추가요~~
고체를 냉각시키면 (급속 냉각 아닌 다음에야) 깨지지 않는다. 그런데 '냉각' 모드(mode)에 '툭 건드리기' 모드(mode)를 추가하면 바사삭 깨진다. 이게 싸움꾼이 쓰는 수법이다. 하나의 모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멀티 모드를 사용한다. 쉽게 말해..
"싸움을 주먹으로 하냐?"는 식이다. 발도 쓰고, 몸통도 쓰고, 팔다리도 쓰고, 박치기도 쓴다. 그리고 나아가, 칼, 도끼, 망치, 무기를 사용한다.
군사에서도 마찬가지다. 육군으로 치고받고 싸우는 모드에, 심부 타격(deep strike, 적의 심장부를 패는 것) 모드를 추가하면 상대를 궤멸시킬 수 있다.
'오행' 역시 '모드'의 중요성을 조명한 개념이다. 사주에서 "오행이 다 들어 있습니다~"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 사람이 여러가지 종류의 능력을 구비했다는 뜻이다. 멀티 모드....
미중전쟁은 경제모드로 본격화됐다. 아직 경제모드의 최정점까지는 두어 단계 남았다. 하나는 중국이 미국에 수출하는 모든 상품으로 관세를 확대하는 것. (약 2천 5백억달러 남아 있다) 다른 하나는 금융 폭격을 가하는 것.
그런데 이같은 경제모드 맥시멈(maximum)은 지나치게 파괴적이다. 중국을 가둬놓고 뭉긋한 불로 계속 에너지를 가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야 중국인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와 규범을 DNA에 박아넣게 된다. 한 순간에 너무 많은 파괴적 에너지를 가하면 오히려 안 좋다.
이럴 때엔?
모드를 추가하는 편이 좋다. 경제전 모드에 또 다른 oo 전 모드를 추가하는 것...
그게 뭘까? 바로 심리전이다. 북한을 접수 평정하면, 중국인들의 심리를 밑바닥부터 흔든다. 시간이 갈 수록 더 크게 흔든다. 북한의 해방과 발전이, 중국인에게 자유, 개인, 존엄성, 시장, 공정이 얼마나 커다란 힘을 발휘하는지, 웅변하기 때문이다.
내가 미국의 정책결정자라면...멀지 않은 장래에 [기존의 경제전]에 '북한 접수 평정'이라는 [새로운 모드의 전쟁, 즉 심리전]을 추가한다.
출처: 박성현(뱅모) 페이스북 2018.10.07
(이선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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