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오 장관 “방북서 미-북 정상회담과 비핵화 관련 이해 도출 노력”
VOA 뉴스 2018.10.04 김영남 기자
https://www.voakorea.com/a/4598168.html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오는 7일 북한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과 비핵화에서 진전을 이뤄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빠른 비핵화를 원하지만 ‘시간 게임’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중략>
폼페오 국무장관은 3일 다가오는 방북 결과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중략>(2차) 미-북 정상회담뿐만 아니라 비핵화로 나아가는 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데 대한 깊은 진전을 이루는 데 더 나은 이해를 도출할 것이라는 점을 낙관한다는 설명입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종전 선언이나 다른 선언과 관련한 협상의 진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방북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 약속에 대한 진전을 이어가는 기회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2021년 초까지 비핵화를 원한다는 자신의 과거 발언과 비핵화 시간표 설정이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다른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 둘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대답했습니다. 미국은 빠른 비핵화를 원하지만 ‘시간 게임’은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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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021년 내 비핵화 발언은 자신의 발언이 아니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한 두 지도자가 한 발언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남북한 두 지도자가 평양에서 2021년 내 비핵화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남북한 지도자가 동의할 준비가 된 것으로 알려진 시한을 상기시킨 것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시한 설정이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정확하다며, 이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이 문제는 수 십 년 간 지속됐으나 미국은 그 긴 시간 동안 이뤄진 것보다 최근 더 많은 진전을 이뤄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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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중요한 것은 경제 제재가 유지된다는 점이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회를 계속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비핵화에 도달하기 위한 역량을 제공하는 데 핵심인 제재는 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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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은 이어 유엔 안보리는 제재가 유지돼야 할 필요성에 대해 완전한 만장일치를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어느 시점에서 제재를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지에 대해 의견을 보였지만 두 나라 모두 안보리 결의와 제재를 유지하는 것을 지지했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대북) 제재는 국제사회의 약속이라며, 전세계 어느 현안에 있어 이렇게 만장일치가 되는 사안을 찾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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